소소한 이야기들2011.09.23 09:00


세계적으로 K-POP 열풍이 한창이다.

지난 6월, 파리에서 사상 처음으로 K-POP 공연을 하고, 런던의 애비로드 앞에서 한국 가수들의 얼굴을 보기 위하여 영국의 젊은이들이 장사진을 치고, 방송사의 인기가요 프로그램을 보기 위하여 외국인들이 한국으로 들어오고 하더니, 급기야 빌보드에 K-POP 차트가 생겼다. 

놀라운 것은 K-POP 차트가 생긴지 며칠 되지도 않아 이번에는 한술 더 떠 당당하게 메인 페이지로 자리까지 옮겼다.

하루가 멀다 하고 전세계의 미디어에 K-POP이 소개가 되더니 드디어 한 외국 매체에서 한국의 전략적 최대 수출상품은 반도체도 자동차도 아닌 K-POP이라고 진단을 내리는 경지까지 왔다.

실제로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한국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그 어마어마한 조회수에 깜짝 놀랄 것이다.
2NE1의 경우에는 유튜브에 뮤직 비디오만 떴다 하면 천만 조회수는 따논 당상이고, 얼마전 발표한 KARA의 <STEP>은 발표한 지 이제 3주 밖에 되지 않았는데 조회수가 이미 6백만을 넘어 섰다.
그 조회 국가를 살펴 보면 아시아, 미주, 유럽, 아프리카 할 것 없이 거의 전세계에서 접속한 것을 알 수 있다.

파리공연 실황을 보며 눈이 파란 외국인들이 한국의 노래에 맞춰 열광하는 모습을 보며 신기하게 생각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지난 달 인천에서 열린 한류콘서트에는 무려 6,500명이나 되는 외국인들이 공연을 보기 위하여 공연장을 찾았다고 한다.
그 중에서 1,000여명은 일본과 동남아를 제외한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외국인들이었다.

한국의 어느 미디어가 외국의 젊은이들에게 K-POP을 좋아하는 이유를 물었다.
"댄스같기도 하여 노래에 맞춰 몸을 흔들다 보면 꼭 그것도 아니고..참 신기하다."
"듣다 보면 나도 모르게 중독된다."
"전세계에 유래가 없는 형태의 노래다."
"멜로디가 감성적이다."
"노래와 함께 추는 춤이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비쥬얼이 너무 좋다."
요즘 내가 느끼는 것이랑 어쩜 저리도 똑 같을까. 허허.큼큼.

전쟁보다도 더 무서운 것이 물 스며들듯이 서서히 잠식해 들어가는 문화 침투다.
그 중에서도 음악만큼 중독성과 전염성이 강한 것이 없다.
그런 점에서 대한민국은 우리의 문화를 전세계에 퍼뜨릴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SMTOWN을 비롯한 대형 매니지먼트사들이 전세계 시장을 노리고 거의 10년간에 걸친 노력과 투자를 한 끝에 이제 서서히 그 결실을 맺기 시작하는 것이다.

방향을 돌려 다른 이야기를 좀 해 보자.

모 방송국에서 진행중인 K-POP cover dance festival의 모스크바 편에서 한국 방송 관계자와 러시아 현지방송 간에 마찰이 있었다는 연합뉴스의 보도가 어제 있었다.


무슨 말인고 하니, 현장을 취재하러 온 러시아 방송을 한국 관계자가 독점권 운운하며 카메라를 들이대지 못하게 하여 러시아 방송사가 결국 촬영도 못하고 돌아 갔다는 이야기였다.
사실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 과정에서 약간의 고압적인 태도까지 있었다고 한다.


문제는 자사의 상업적인 이익에만 급급하여 제 발로 찾아온 러시아 방송사를 거의 쫒아내다시피 했다는데 있다.


참으로 소탐대실이 아닐 수 없다.
러시아에서 이제 막 달아 오르기 시작하는 전체 한류의 열기에 찬물을 뿌리는 결과가 나오지나 않을지 심히 우려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방송사 열 개가 찾아가 우리 문화를 우리 입으로 아무리 떠들어 봐야 현지 방송사 한 곳이 자기네 나라 말로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것을 따라 잡지 못한다. 더군다나 한국 방송사가 자체적으로 조달한 통역사가 한국인 MC가 말하는 한국말을 제대로 통역을 못하여 진행이 중간중간 끊어져 보다 못한 러시아 방송 관계자가 "xxx가 러시아 관객 천 명을 모아 놓고 한국 프로그램을 찍는다."라고까지 비꼬았다고 한다.

모스크바에서 벌어진 K-POP cover dance festival의 열기를 러시아 방송에서 러시아 말로 러시아 국민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홍보할 수 있었던 천금의 기회를 놓쳐 버렸다. 카메라를 들이대지도 못하고 쫒겨 가다시피한 그들이 나중에 방송에서 뭐라고 말할 지는 말 안해도 짐작이 갈 것이다. 

외국에서 K-POP 관련 촬영을 하시는 방송사 관계자 분들께서는 나의 말 한 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한류의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주지하셔서 차후 보다 대국적인 견지에서 대처해 주시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두 번째로, 진정한 K-POP 한류란 우리말로 되어 있는 가사와 음악을 외국인들이 좋아하는데 있다고 생각한다.
K-POP이 세계 시장을 노리는 만큼 약간의 영어 가사가 부분적으로 들어 가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부 한국 가수들이 일본에 가서 일본어로 가사를 완전히 바꿔 음반을 출시하고 뮤직 비디오를 만드는 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며칠전, 재미교포 한 명이 CNN에 <K-POP이 세계를 덮친다고? 웃기는 소리>라는 개인적 의견을 담은 글을 투고한 적이 있다.
그 글에 보면 이런 말이 있다.
"한국 가수가 외국가서 그 나라 말로 노래를 부르면 그것이 K-POP인가? (기사를 찾을 수 없어서 대충 기억에 의존하여 적었습니다)"

넓게 생각하여 일본어로 노래를 하는 것 까지는 이해가 간다.
예의상 외국 가수들이 한두 곡쯤은 현지어로 노래할 수도 있다.
외국 가수들도 한국에 오면 한국어 가사를 힘들게 외워서 한두 곡쯤은 팬서비스로 들려 주기도 한다.

문제는 공연시에 일본어 가사 서비스를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일부 매니지먼트사는 가수들로 하여금 아예 일본어로 음반을 취입하게 하고 일본어로 노래하는 뮤직 비디오를 찍게 한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호주에서 방송되는 K-POP 프로그램에 소녀시대의 일본어 버전 노래가 방송된다고 하는 글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

외국인들이 그 음악을 들을 때 한국 가수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 지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아마도 물어보지 않을까? 
너네는 한국 사람들인데 왜 일본어로 노래를 취입해? 라고.
과거에 식민지 영향으로 지금도 한국어와 일본어를 병행해서 사용하니?라고 물어볼까 싶어서 솔직히 겁이 난다.


물론 일본 시장이 한국 시장보다 비교할 수 없이 크다는 것은 안다.
한류가 어느 정도 뿌리내린 일본에서 최고의 매상을 올려야 하는 심정도 이해하지만 일본어로 가사를 바꾸어 음반을 내고 뮤직 비디오를 만드는 것 보다는 차라리 다양한 세계시장으로 눈을 크게 돌려 영어 버전으로 제작을 하면 어떨까.
궁극적으로는 한국 가수들이 일본에서 원래의 우리말 위주로 된 가사의 노래를 부르고 그것을 따라하는 일본인들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왜?
말할 필요도 없이 그것이 진정한 한류이기 때문이다.


지난 달, 인천에서 열린 인천한류콘서트에서 티아라가 <Roly Poly>를 부르면서 노래 중간에 일본어로 인사를 했다.
"미나상, 곤니찌와? (여러분 안녕하세요?)"
물론 그 자리에 수천 명의 일본인 관광객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랬겠지만 그에 못지 않은 숫자의 다른 나라 사람들도 있었다.
듣는 일본인들의 입장에서야 흐뭇했겠지만 그렇다고 꼭 일본어로 인사를 해야 했을까?
그 순간 찾아온 씁쓸했던 느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외국어로 인사를 할 바에야 차라리 영어로 인사를 하는게 다양한 나라들에서 찾아온 외국인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었을까.



마지막으로, 방송심의위원회의 도가 넘치는 규제가 없었으면 좋겠다.
최근 한국 가수로는 역사상 처음으로 레인보우가 일본의 오리콘 차트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레인보우의 트레이드 마크인 배꼽춤이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공중파에서 그들의 댄스를 볼 수 없다. 
현아의 '버블팝' 또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어가는 마당에 국내에서는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제재를 당했기는 마찬가지다.

솔직히 레인보우의 배꼽춤 보다는 KARA가 <STEP>에서 선보이는 엉덩이 춤이 더 야하게 보인다.
 
기준도 없이 그때그때 기분 내키는대로 메스를 들이대며 한류확산에 찬물을 붓는 행위를 정부기관 스스로가 앞장서서 하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할 따름이다. 지금이 조선시대인가? 

개인적으로는 인터넷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 세상에 굳이 방송심의위원회라는 것을 유지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도 든다.

그들이 막는다고 못보는 것도 없고, 안 막는다고 안볼 것을 보지는 않기 때문이다.

각설하고,
K-POP 붐을 기화로 대한민국의 문화를 세계로 떨칠 천금같은 기회를 잘 살려 나갔으면 좋겠다는 희망이다.


7080 여러분들, K-POP의 세계로 빠져 보세요~


주) 본문의 사진들은 SBS와 연합뉴스에서 글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용으로 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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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박한 독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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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로써는 한국 대중가요가 해외에서 인기있다는 사실 자체가 믿겨지지 않습니다.^^; 제 안에 문화적 사대주의가 숨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토록 즐겨듣던 US 팝 음악을 요즘에는 전혀 듣지 않고 2ne1을 듣고 있는 걸 보면 확실히 우리 음악이 많이 좋아지긴 했나봅니다. ^^

    2011.09.23 09: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빨간풍차님, 오랫만입니다^^
      요즘 미국팝송은 그저 그래서 저도 잘 안듣게 되더라구요.ㅎ 저같은 7080 세대가 k-pop에 빠졌으니 우리 아이돌 음악이 좋긴 좋은가 봅니다^^
      앞으로도 쭈욱 발전할 수 있도록 같이 응원해요~~하하
      좋은 하루 되세요~~

      2011.09.24 12:44 신고 [ ADDR : EDIT/ DEL ]
  2. 전 갠적으로 댄스 발라드 일색인 한국가요를 좋아하지 않지만 이따금 인디밴드들의
    다변화된 장르에서 신선함을 느끼곤 해요. 외국에선 우리나라 가요가 신선하게 느껴질만 할거
    같습니다~ 집어주신 몇가지 사항들에 변화가 있기를 바래봐요~ 좋은 하루 이어나가시구요^^

    2011.09.23 0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입질님, 안녕하세요?
      자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들어보니 완전히 다르더라구요. 엠블랙의 <모나리자>가 불가리아에서 35일간 1위를 했답니다. 독일도 그렇구요. 함 들어 보시라니깐~~~ㅋㅋ

      2011.09.24 12:46 신고 [ ADDR : EDIT/ DEL ]
  3. 빈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독서가님의 서평도 기대합니다^^

    2011.09.23 09: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독서가 쌤~~ 잘 지내시죠? ^^


    포스트 잘 보고 갑니당 ^^

    2011.09.23 1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납니다. 별일 없으시죠?
    간만에 발행하신 글이 책이 아니라 K-pop 이야기라
    신선하기도하고 공감가는 부분도 많아 꼼꼼하게 읽다갑니다.
    예전처럼 자주 글 발행해주시기를...^^

    2011.09.23 13: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굴뚝토끼님, 정말 반갑습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그동안 읽은 책들도 좀 정리할 필요를 느끼고 있습니다. 관심가져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2011.09.24 12:51 신고 [ ADDR : EDIT/ DEL ]
  6. 첫번째와 두번째 지적은 제가 정말~ 하고
    싶었던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어 가사로 번역해서
    부르는것은 블로그 글로 올릴참이었어요

    지난 4월부터 파리의 kpop붐을 피부로 느끼고 있는데
    우려 되는게 있습니다. 며칠전 10월에 파리에서 있을
    kpop오디션 앞두고 관계자와 한바탕[?] 했었습니다.
    방법 절차 완전 무시하고 있더군요,
    이곳 한류팬들에게 상처줄까봐 정말 걱정스럽답니다.,~~ㅠㅠ

    2011.09.23 16: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파리아줌마님, 잘 계시죠?
      블로그에 가끔씩 들어오다 보니 자주 인사도 못드리고 죄송할 따름입니다.ㅠㅠ
      쓰시겠다는 k-pop관련 글은 꼭 올려 주시길 바랍니다.
      자꾸 이슈화를 시키고 건드려야 관련자분들도 글을 읽고 근본적인 문제가 뭔지 짚어보고 정부에 요구할게 있으면 하고 자체적으로도 반성하고 수정할게 있으면 할테니까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또 뵐께요~^^

      2011.09.24 13:24 신고 [ ADDR : EDIT/ DEL ]
  7. 한마디만

    글을 굉장히 논리적으로 잘쓰시는군요.
    제가 평소에 생각해 왔던 문제를 논리적으로 정리 잘해주셔서 동감도 되고 보기좋았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를 저는 더 던져 보고자 합니다.
    우리나라 가수들과 기획사들이 왜 일본에 그렇게 몰려가고 일본어 음반을 발매할수 밖에 없는가에 대한 지적입니다.
    한국에서는 음원 음반 팔아봤자 돈이 안됩니다. 물론 시장자체가 작은것도 있지만 불공정한 유통구조가 근본적 원인입니다, 음원 사이트에서 음원 팔아봤자 정액제판매가 90프로가량 차이하는 현실에서 한곡당 다운이 60원정도의 매출이 나옵니다. 일본등 외국이 거의 한곡당 2000원가량인거에 비하면 얼마나 작은가 아시겠죠?
    그 60원도 유통사가 절반정도 가져가고 나머지를 소속사 작사 작곡가로 나누고 9프로정도를 가수가 가져갑니다.
    많은 수의 그룹은 또 거기서 엠분의 일 ㅋㅋ. 개개인 가수가 가져가는건 거의 없습니다.
    음반은 얼마전 성시경씨가 방송에 나와서 말했죠 정규엘범 손익 분기점이 5만장이라고, 요즘 3장이상 파는 가수들 손에 꼽습니다. 일부 대형기획사에 소속된 대형가수들 말곤 손해보면서 음반냅니다.
    한국에선 음원 음반 돈 안되는게 현실입니다.
    빠른 시간내에 음원유통분배를 개선하고 정액제를 폐지하여 노래에 대한 정당한 가격이 책정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정액제 페지는 불법다운로드 문제로 답보하고 있고 유통사들은 공정한 분배를 할 생각이 없습니다.
    요즘 k-pop이 고퀄리트를 가진다는것은 뮤직비디오 제작등등 고퀄리티를 위해서 돈이 많이 듭니다.
    기획사나 가수들은 현실적으로 돈을 벌기위해 쉬지도 못하고 하루 3,4시간 자면서 행사나 cf에 매진합니다.
    한정된 행사 cf의 파이는 고정인데 k-pop의 인기에 의해 아이돌 가수들은 엄청 쏟아져 나옵니다.
    결국 k-pop 산업은 생존을 위해 해외에서 돈을 벌어와야 하는 상황입니다.
    현실적으로 일본을 제외한 동남아 중국등은 돈이 안되는 곳입니다. (시장자체가 엄청작거나 후진적 유통구조)
    결국 우리나라 가수들과 기획사들은 더 나은 미래와 생존을 위해서는 일본에 진출해서 어필할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근데 일본도 우리나라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보수적인 성향자체가 강한 나라입니다. 일부 매니아 말고 전체 시장의 대중들에게 우리나라 말로 앨범을 내고 어필한다면 먹힐까요? 만약 중국 가수가 고퀼리티의 음악을 가지고 우리나라에 와서 대중들에게 돈을 벌려고 앨범을 발매했을때 중국어 음반으로 어필을 한다면 먹힐까요? 원더걸스가 미국가서 영어 음반을 안내고 한국어 음반을 발매하고 어필한다면? 등으로 이해가 되실겁니다.
    결국 돈안되는 시장이 작다는 것이 최종결론이고 문제의 근원입니다.
    기획사들과 가수들이 외국나가서 그나라의 언어로 앨범을 발매하고 콘서트장에서 그나라 사람들을 위해 립서비를 해서 호감을 어필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가수들과 기획사의 잘못일까요?
    자본주의 시장에서 생존을 위해서 하는 어쩔수 없는 고육지책입니다.
    그럼 이제 제 결론은 가수가 해외 나가서 그나라 언어로 음반을 발매하고 콘서트장에서 그나라 사람들을 위해 그나라 말로 립서비를 할수 밖에 없게 만든 국내시장자체를 개선해야된다는 겁니다.
    합리적 유통구조 확립과 정당한 가격책정, 음원 정액제 폐지, 불법 다운로드 금지등 k-pop을 생각하는 온국민이 실천하고 행동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011.09.23 22: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굉장히 공감가는 말입니다.
      이 부분을 건드릴려고 했으나 전문영역이 아닌데다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그냥 빼 버렸습니다. 그렇다고 그 의미가 절대로 중요하지가 않아서가 아닙니다. 얼마전 국회에서 국내음원 해외 불법 덤핑유출 관계로 음원유통사 사장들 모아놓고 질책한 결과 앞으로 한 곡당 1,500원씩으로 올리겠다고 답을 했다죠..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도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희망을 걸어 봅니다. 저도 오천원이 안되는 돈으로 k-pop 40곡을 다운받았지만 과연 이래서 될까라는 우려가 됐습니다. 허접한 글에 진지하고도 성의있는 답변 감사드립니다.

      2011.09.24 21:00 신고 [ ADDR : EDIT/ DEL ]
  8. 비밀댓글입니다

    2011.09.23 23:27 [ ADDR : EDIT/ DEL : REPLY ]
    • 온누리49님, 건강하시죠?
      기온의 변화가 많은 환절기에 바쁘신 일정에 몸 상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011.09.24 12:35 신고 [ ADDR : EDIT/ DEL ]
  9. 문화는 역수출이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문화를 선진국에 수출하기가 어렵다고요.
    그런데 그런 부분들이 요즘 조금씩 깨지고 있지요.
    K-Pop이 그렇고, '엄마를 부탁해'의 열풍이 그렇습니다.
    우리 문화가 널리 확산되어, 문화수출국으로 커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에 정부가 발목을 잡으면 안되겠지요.
    K-Pop 응원합니다. ^^

    2011.09.26 1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비밀댓글입니다

    2011.10.23 13:51 [ ADDR : EDIT/ DEL : REPLY ]
  11. 공감가는 글입니다.
    이제막 k-pop이 다른나라에 선풍이 불기때문에 문제점들이 당연이 있으리라 봅니다.
    문제는 어떻게 이 분위기를 잘이끌어나가겠냐겠죠?
    독서가 님처럼 문제점을 발견하고 또 고쳐나갔으면 좋겠어요 제 바램은 ^^

    2011.11.07 16: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K-pop은 우리도 모르게 세계적으로 성장한 것 같습니다.
    이런 한류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 모르겠으나
    아무튼 세계적으로 한국음악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2011.11.21 23: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허허허~ ^^ 잘지내시는지~~ 안부 여쭙기도 염치 없는듯? --;

    2011.12.12 0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와! 1,300km면 한반도 종주보다 더 긴 거리인데...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궁금하기도 기대되기도 합니다.

    2012.03.30 06: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실제로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한국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그 어마어마한 조회수에 깜짝 놀랄 것이다.

    2012.03.30 21: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소박한 독서가가 추천하는 책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