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쓸데없는 잡담

블로그 '오늘의 랭킹' 1위를 하며 느낀 점

by 소박한 독서가 2010. 6. 20.
아침에 블로그 랭킹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전체랭킹 1등을 기록하고 있어서이다.
내가 어제 올린 '한국이 8강에 가기 힘든 이유'라는 글이 다음의 대문에 실려 하루 밤 사이에 무려 5만명이 넘는 분들이 블로그에 왔으며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순간도 많은 분들이 블로그로 방문하고 있다.
글이라고도 할 수 없는 미흡한 것에 많은 분들이 동조해 주는 것을 보며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공부하고 글을 올릴 걸..하는 새삼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

어제 밤부터 나의 글에 댓글을 다는 분들을 보며 느낀 것이 있다.
바로 공격적인 댓글이 간간이 눈에 띈다는 것이다.
하지만 댓글에 대한 답글을 보면 알겠지만 예의를 차린 비난 글들은 가능한 다 일일이 겸허히 답글을 달고 있다. 내가 말하는 것은 욕을 늘어놓은 댓글이다 (이런 글은 나의 블로그 정화를 위해 조용히 삭제하고 있습니다).

개인블로그란 여러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가 아닌 원천적으로 나만의 공간이자 나만의 글을 싣는 곳이다.
그러므로 자기 블로그에 싣는 글은 그것이 반사회적 글이거나 혹은 미풍양속, 반사상적인 글이 아니라면 그것이 틀린 글이건 옳은 글이건, 나만의 주제와 생각을 남의 눈치 안보고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자유가 보장된 곳이다. 대중들과 생각이 틀리다 해서 혹은 지식이 조금 모자란다고 해서 염려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읽을 가치가 없는 블로그는 안 가면 된다.

글이란 전문가의 시각에서 쓰는 글도 있고 순수한 아마추어적 입장에서 쓰는 글도 있다.
어제 올린 글의 본문에도 아마추어가 보는 시각이라고 분명하게 밝혀 놓았다.
따라서 당연히 전문가들이나 축구에 조예가 깊은 분들이 나의 글을 보면 형편없는 글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각설하고...(이제부터 존댓말입니다)
블로그의 글 중에 포탈사이트 운영자의 마음에 들어 대문에까지 올라 화제가 될 만한 글이면 의견이 대립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나 어디까지나 블로그의 성격상 개인적인 생각을 올리는 공간인 만큼 댓글을 달 때는 블로그 주인의 입장을 적절히 배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나의 블로그를 찾아오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호의적인 댓글이건 악플이건 (맹목적인 욕만 아니면) 일일이 다 읽어보고 배울 점이 있는 있는 글은 마음으로 겸허히 다 수용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이든, 아니든, 고통스럽든 큰 맥락에서 보면 지나가는 사람과의 사사로운 마주침조차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또한 그것이 계기가 되어 좀 더 나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저의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태그

댓글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