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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예술 독후감

믿기 힘든 사실-<크리스털 해골의 비밀>

by 소박한 독서가 2010. 8. 18.



신비롭고 매혹적이며 의식을 고양시키는 책! 더 이상 무엇을 바라겠는가? - Book Review
당신이 지금까지 읽었던 책들 중 가장 값진 것이 될 것이다 - The Central Telegraph 


크리스털 해골의 비밀 - 10점
세리 루이스 토머스.크리스 모턴 지음, 유영 옮김/크림슨


나는 이전부터 중세와 고대 문명, 특히 중남미 문명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아즈텍, 쿠스코, 테오티와칸, 마추피추 등의 단어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뛰면서 언젠가는 나도 저 마야족의 유산이 즐비한 유카탄 반도로 직접 날아가서 정글 속에 우뚝 솟아 있는 피라밋 위에서 아침 해를 맞이하리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어느 날, 아마존 서점에서 마야 문명의 유산이라고 믿어지는 수정해골에 관하여 조사한 기록을 정리한 The Mystery of the Crystal Skulls란 책을 발견했다.
수정 해골에 대해서 짤막짤막하게 소개한 이야기를 몇 번을 읽은 적이 있어서 궁금증이 크던 차, 망설이지 않고 구입했다.

그리고 한동안 묵혀 놨다가 최근 독서를 결심을 했는데...얼마 전, 우연히 번역본 책을 만나 버렸다.

그 때의 놀라움이란...책을 사기 전에 번역책이 있었는지 조사나 한번 해 볼걸...ㅠㅠ

당연히 짧은 영어로 힘들게 원서를 읽느니 읽기 편한 번역본으로 독서를 한 것은 물론이다^^
번역? 보관중인 원서와 비교하여 대충 살펴보니 빼먹은 곳도 없는 것 같고 상당히 자연스럽고 읽기 편하게 잘 되어 있다.

이하, 독후감이다.


 


이야기는 다큐멘타리 작가인 저자가 지금은 폐허가 되어 버린 마야의 고대도시의 피라밋 옆에서 가이드로부터 수정해골에 대한 전설을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연이어 가는 곳 마다 신비의 수정해골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조사를 해 보기로 결심하게 되는데...

책은 그 이후에 벌어지는, 저자가 수정해골을 조사하는 동안 겪은 엄청나고도 믿기지 않는 이야기들을 상세히 전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나중에 실제로 <크리스털 해골의 비밀>이란 다큐를 만들어 영국의 BBC와 미국에서 전파를 타며 센세이션을 일으키게 된다.

이 책은 픽션이나 팩션이 아니라 있는 사실 그대로를 추적하여 조사한 기록이다. 그리고 장담하건데, 한번 이 책을 들면 4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에도 불구하고 다 읽을 때까지 손에서 놓을 수가 없을 것이다. 왜냐고?


수정 해골 안에는 인류가 알아야 할 모든 지식이 저장되어 있고, 세상의 과거와 미래를 보여주며, 아픈 사람을 고치는 치유능력, 해골이 마주하고 있는 사람과 (영매를 통한) 대화하는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고 얘기하기 때문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인류가 다음 세상으로 넘어가기 위해 필수적인 상상도 못할 희망의 열쇠가 숨어있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모두를 저자들이 직접 겪고 그 경험을 책에서 상세히 전하고 있다 !

휴렛 패커트(HP)의 연구진들이 저 위의 책 표지에 있는 일명 미첼-헤지스의 수정 해골을 조사한 적이 있다 (왼쪽 사진).

그리고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은 말이다.

"말도 안돼! 이런 해골은 존재할 수가 없어. 존재해서는 안되는거라고!" - p.62

오늘날의 현대식 전자 장비를 동원하여 세공한다 하더라도 저 크리스탈 해골같이 어떠한 세공의 흔적도 남기지 않고 정교하게 만드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그들은 얘기한다. 하물며 최소한 수 천 년~수 만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이것에 대해 과학자들이 뭐라고 설명을 할 것인가?

질문은 명확해진다.
누가, 어떤 목적으로 만들었을까?


어떤 과학자는 수정해골은 아마도 탄소로 이루어져 있지 않은 미지의 생명체일지도 모른다고 얘기한다.

노만 셜리가 그의 저서 <기적은 실제로 일어난다 Miracles do happen>라는 책에서 수정의 치유효과를 과학적으로 연구한 사례들을 발표한 이후, 영국의 해리 올드필드라는 고등학교 교사가 인간의 몸에서 나오는 '아우라 aura'를 찍는 키를리안 사진기에 비디오를 접목시켜 수정이 탄소로 이루어져 있지 않은 살아있는 생물체라는 것을 주장했다.
 
내가 실험대상이 되었다.
나는 자리에 앉았고 그는 나를 위해 커다란 수정 하나를 골랐다...(중략)...해리가 카메라 장치를 가동시키는 동안 나는 수정을 잡고 있었다. 그리고 화면을 보았다. 수정을 들고 있는 내 손이 보였다. 잠시 후, 수정이 내 손바닥에서 평평하게 자리를 잡는가 싶더니 이 수정으로부터 뱀처럼 생긴 이상한 형체가 올라오는 것이 보였다.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정말 뭔가가 나타났다. 나는 재빨리 손에 있는 수정을 흘깃 쳐다 보았다. 그러나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도 다시 화면을 보자 한 줄기 연기같은 반투명한 흰 형체가 보였다. 지켜보고 있던 크리스의 입에서도 탄식이 터졌다....(이하 생략) -p.287


영국의 대영박물관 측이 소장자들의 협조를 얻어 전 세계에서 대 여섯개의 수정해골들을 모아놓고 수정 해골의 비밀을 밝히기 위하여 과학적인 조사를 벌인 적이 있었다. 물론 조사후 결과를 공표하기로 약속했음은 물론이다.
그런데 실험이 끝나자 마자 박물관측이 말한 결과는?
 
"유감스럽지만 나머지 두 해골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습니다"
다들 갑자기 허를 찔린 듯 어리둥절한 표정이었다.
박물관 대변인은 몹시 곤혹스러운 표정으로 목소리마저 떨었다.
그는 상부로부터 전 직원들에게 "어떤 언급도 하지 말라"는 엄한 지시가 내려 왔노라고 덧붙였다 - p. 267~268


자, 질문을 다시 하자!
해골은 과연 누가, 어떤 목적으로 만들었을까?

스포일러가 될까 싶어 해답은 남겨 놓지만 분명히 말하건데 책에는 답이 있다.
그리고 그 해답은 <우리가 반드시 기억하고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지금도 스미스소니언 박물관과 대영박물관에 전시된 것을 비롯하여 여러 개인 소장자들이 분명히 수정해골들을 소유하고 있다.

해골은 (영매를 통하여) 스스로 말하길, 이 세상에는 아직도 발견되지 않은 것들을 포함하여 13개의 수정 해골이 있으며 이것들이 언젠가 한 자리에 모이는 날, 인류는 생존에 필수적인 엄청난 지식을 전수받게 될 것이라고 한다. 단, 그렇게 되기 위해서 사람들은 좀 더 내적 수양을 쌓아야 하며 환경을 파괴하는 일을 더 이상 방치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해골들은 다가오는 인류의 종말에 대한 경고와 함께 어떻게 하면 그것을 피해갈 수 있는지 스스로의 의지로 분명히 알려주고 있다 !

제일 위에 인용한 서평 중에 이런 말이 있다.
"당신이 지금까지 읽었던 책들 중 가장 값진 것이 될 것이다"
그리고 나도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환경과 인류의 미래를 걱정하는 분들의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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