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하다가 기네스 기록들에 관한 이야기들을 보게 되었다.
문득 궁금해졌다.
기네스 북에 오른 책들에는 무엇 무엇이 있을까...?
찾아보니 총 5개의 기록이 있었는데 하나는 신문에 관련된 것이라 제외하고 책으로 출간된 4권을 소개한다.
 

가장 긴 제목

이태리의 다비드 칠리베르티란 사람이 2007년 7월에 출간한 책으로 제목만 총 290단어, 1433자로 이루어진 책이다.
제목을 풀이하면 <PR 세계의 요지경>쯤으로 해석이 된다.

전체 제목은 다음과 같다.
 
<Per favore dite a mia madre che faccio il pubblicitario lei pensa che sono un pierre e che quindi regalo manciate di free entry e consumazioni gratis a chi mi pare, rido coi vips, i calciatori le veline e le giornaliste, leggo Novella e mi fotografano i paparazzi, entro neI privé saltando la coda, bevo senza pagare, sono ghiotto di tartine e gin tonic, ho la casa piena di oggetti di design, conosco Paris Hilton, Tom Ford ed Emilio>

정말 제목만 읽기에도 숨이 차오를 것 같은데 제목의 마지막쯤에 패리스 힐튼이라는 단어가 보인다.
저 패리스 힐튼이 그 패리스 힐튼일까?
궁금...ㅋㅋ


가장 큰 카탈로그

Bon Prix란 사람이 2003년 8월 30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펴낸 패션 카탈로그이다.
총 212 페이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기는 어마어마하게도 1.2m X 1.5m에 이른다.

패션에 관심있는 분들이 흥미를 보일 것 같기는 한데 문제는 이 카탈로그를 꽂아넣을 책장이 존재하는지가 미스테리다.
하하





가장 작은 코란

무하마드 카림 비바니라는 사람이 2004년 10월 15일 펴낸, 총 571 페이지에 이르는 코란이다.
크기는 1.7 X 1.28 X 0.72cm !

이 책이 이렇게 작아도 들어있을 것은 다 들어 있는데 현재는 파키스탄의 한 이슬람 신자가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경도 이렇게 작은 것이 있을까..?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성경과 코란을 제외하고는 공식적으로 <기네스 세계기록> 책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하지만 여기에는 의문이 있다.
자기네 회사에서 만든 책이 총 1억부가 넘게 팔렸다고 해서 기록에 올렸는데 현재까지 1억부가 넘게 팔린 책은 이것 말고도 제법 되기 때문이다.

간단히만 살펴 봐도 현재까지 마오쩌뚱의 빨간 책은 9억부가 넘게 배포되었으며 해리포터도 1억부 이상, 도쿠가와 이에야스도 현재까지 1억 5천만부 이상이 팔린 것으로 집계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더 타이틀에 가깝지 않나 생각한다.



결론

달랑 4권이라...
의외로 기네스 기록에 오른 책들이 거의 없어서 약간 놀랐다.
얼핏 생각만 해도 올릴 장르가 한 두개가 아니지 않은가?

최장수 스테디셀러 책
만들어진지 가장 오래된 책
가장 비싸게 팔린 책
가장 개정판을 많이 낸 책
세계에서 제일 큰 오프라인 서점 (아마 우리나라의 서점이 당첨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가장 두꺼운 책
페이지 수가 제일 많은 책
공저자가 가장 많은 책
....등등

남들이 아직 올리지 않은 분야에 우리나라의 책들이 많이 올라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면서 글을 마친다.


Posted by 소박한 독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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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DDing 2010.09.13 0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에 갔을때 가장 작은 컨닝 페이퍼를 본 적이 있어요.
    기네스북 여부는 모르겠지만 눈이 아플 정도로 작았죠. ㅎㅎ
    이번 한 주도 활기차게 시작하세요~ ^^

  3. ,,., 2010.09.13 0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장장은책과 큰책의 차이면 몇천배 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긴 제목의 책을 본적이 없는데
    신기합니다.^^

    • 소박한 독서가 2010.09.13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의 제목은 아무리 길어도 20~30 잔어를 넘어가는 것은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제목은 짧고 기억하기 좋을만큼 강렬할수록 뇌리에 꽉 박힌다고 다들 생각하지 않나요?ㅎ 제가 보기엔 저 책은 아마도 기네스북에 올릴 목적으로 의도적인 냄새가 나는 책입니다^^

  4. Claire。 2010.09.13 0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분야가 꽤 많을 줄 알았더니 의외로 별로 없군요.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는.... 소박한 독서가님의 말씀처럼 의문스럽습니다.
    음, 정말 그럴까요? ㅎㅎㅎㅎ ^^;

  5. 설보라 2010.09.13 0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네스에 오를만하네요~~
    오늘은 많이 서늘한데요?
    시원한가요?
    월요일 출발 시원하고, 행복한 하루 시작하세요~~^^*

  6. 티비의 세상구경 2010.09.13 0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박한님이 도전해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
    성경이 가장많이 팔린 책이라고 당연히 알고 있었는데요~
    글을 읽다보니 조금 의문이 들기는하네요 ㅎㅎ
    즐거운 한주시작하세요~!

    • 소박한 독서가 2010.09.13 1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성경과 코란같이 저작권이 없는 책은 제외한다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성경은 저작권이 없잖아요..누구든지 찍어내면 되니깐요..아마 그런 의도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의문은 남죠..얼마전까지만 해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올라 있던걸로 알고 있었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자기네 책이 올라 있으니깐요..ㅎ

  7. 모과 2010.09.13 0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을 본문같이 왜 저렇게 길게 적엇을 까요.
    저작은 책은 어떻게 읽을 까요?
    기네스북에 오를만 합니다.^^

  8. ★안다★ 2010.09.13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정말 제일 긴 제목의 책은 더 긴 제목으로 한ㅁ번 깨 봤으면 좋겠네요...
    한 1000자 정도되는 제목으로 말이지요~^^
    즐거운 한주 보내시는 소박한 독서가님 되세요~^^

    • 소박한 독서가 2010.09.13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다님의 말씀이 유머스럽습니다^^
      본문의 10페이지 정도를 통째로 표지로 옮겨서 깨알같은 글씨로 제목으로 삼으면 아주 쉽게...ㅋㅋㅋ
      안다님도 즐거운 한주 되세요~

  9. 일곱가지 이론 2010.09.13 1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번역판이 젤 많은 책?
    폰트가 젤 큰 책?

  10. 초록누리 2010.09.13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장 작은 코란...정말 신기할 정도로 작네요.
    활자를 어떻게 새길 수 있었을까 그것이 더 궁금하네요.

  11. *저녁노을* 2010.09.13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ㅎㅎ 몰랐어요

  12. ♣에버그린♣ 2010.09.13 1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저 코란만 빼고 나머진 금시초문 입니다.^^;;
    기네스북 등재 책이 이렇게 없어요?

  13. 엔죠™ 2010.09.13 1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소박한 독서가님 말씀처럼 다양하게 기네스북 소재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소박한 독서가님을 기네스북 등재심사위원으로 =3=333

  14. ☆북극곰☆ 2010.09.13 1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언가 엄청난 꿍꿍이를 준비하고 있는 저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글 잘 읽고 가요~ ㅋㅋ

  15. 어설픈여우 2010.09.13 14: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의외로 달랑 4개네요?
    작은 코란이랑 가장 긴제목....완전 대박입니다.ㅎㅎㅎ
    달빛님, 주말 휴일 잘보내셨어요????
    이번 한주도 알차고 즐겁게 보내세요~
    샤워하시다가 머리 두번 감지 마시구여~ ㅎㅎ

  16. 꽁보리밥 2010.09.13 1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네스북이라 대단한 것을 기대했다 에게게~~
    주말 잘 보내셧나요?
    여긴 오전에 멋진 날씨더니 또 구름이 하늘을 덮었네요.
    이번 한주도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17. 이야기캐는광부 2010.09.13 1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장 작은 코란 정말 귀엽네요..ㅎㅎ 저런곳에 연애편지적어서 선물하면 괜찮을까요?
    돋보기로 들여다봐야 할수도 있겠네요~!

  18. 여강여호 2010.09.13 1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고 유익한 정보네요

  19. 이류(怡瀏) 2010.09.13 2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네스북에 등재된 책들은 어떤것인지 궁금했어요 제목을 보면서 ~

    이제 궁금증이 해결되었네요 ^^ 다음에는 세계의 문학상을 받은 책들도 소개해주지 않으실래요?

    어쩌면 이미 포스팅 하셨는지도 모르겠네요 ~;;

  20. 마사이 2010.09.13 2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로비 오자 마자 들어왔습니다...^^
    근데 여기 인터넷속도도 시골이나 마찬가지네요...ㅠ...

    독서가님 이런건 어떨까요?
    내용면에서 베고자기 가장좋은책은?....ㅎㅎㅎ

  21. 자 운 영 2010.09.14 0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