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실용독서와 책값, 그 어울리지 않는 관계

실용독서에 대한 가이드성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 책들의 머리말에 보면 빠짐없이 등장하는 단골 멘트가 있는데, 하루에도 수 천권씩 쏟아져 나오는 책 홍수 속에서 필요한 책만 잘 골라내어 핵심만 잘 읽고 자기것으로 만들라는 말이 그것이다.
과연 시간에 쫒기는 직장인이 업무에 도움이 되는 독서가 필요하다면 단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실용독서가 최고의 방법이다.

주의할 것이 있다.
책이란 속독으로 핵심만 건드릴 책이 있고 정독으로 차분히 읽으며 그 책의 정신을 온전히 뽑아낼 책이 있다.
실용독서란 그 책의 핵심만 뽑아내어 신속하게 필요한 곳에 적용하는 독서법이며 그 대상이 되는 책들은 주로 처세술, 경제흐름, 시사에 관한 책들이다.

사실 실용독서라는 말이 일반화된 것도 그리 오래되지는 않는다.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젊었을 때 3년간 4,000권인가의 책을 읽고 자기의 경영이념을 확립했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국내에 소개되면서 다독의 중요성과 함께 실용독서라는 말이 대중적으로 널리 쓰이게 되었다 (물론 그 전에 없었다는 말은 아니다).

3년간 4,000권이면 간단히 계산하여 하루에 4권이다.
아무리 쉽고 술술 읽히는 책이라 하더라도 하루에 4권의 책을 읽을 수 있겠는가.
또한 3년간 꾸준히 그런 속도로 책을 독파할 수 있겠는가. 그러니 책에서 필요한 단편적인 지식만 뽑아내는 독서가 될 수 밖에 없다. 이것은 엄밀한 의미에서 진지한 독서의 행위는 아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 회장의 예에서 보듯이 실용독서의 중요성은 결코 낮지 않다.

단지, 지식 습득만을 위한 목적이라면 어쩌면 최고의 독서방법일지도 모른다.


신문을 읽으며 1면 머릿기사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꼼꼼하게 보는 사람은 별로 없다.
제목만 대충 훑으면서 보다가 자기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가 눈에 뜨이면 그 부분만 읽는다. 그리고 이웃이나 친구들과 자기가 읽은 정보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것이 실용독서이다.
이같이 우리는 이미 알게 모르게 다양한 방법으로 실용독서를 실천하고 있다.


실업률은 나날이 높아가고 내년의 세계경제 전망 또한 그리 밝지는 않다.
한정된 자원에 청년 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있으나 새로운 일자리의 보급 속도는오히려 더디기만 하다.
이런 무한 경쟁시대에서 끝까지 살아 남아 성공할려면 당연히 남보다 많은 땀도 흘려야 하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바뀌는 경제, 정치, 시사 흐름을 따라잡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독서 또한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시기적절하게 세계경제와 유행, 시사의 흐름을 업데이트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모자라는 부분과 필요한 부분만 채워주는 실용독서를 실천하는 이상의 방법은 없다.

그러면 실용독서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두말 할 필요없이 많은 책을 읽어야 한다.

잠깐.
굳이 많은 책을 읽지 않고 한 달에 한 권만 읽어도 실용독서를 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실 분이 있을 것 같다.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그런 분은 실용독서의 취지를 잘 이해를 하시길 바란다.
실용독서의 의미는 책에서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뽑아내는 독서법이다. 또한 한 권의 책보다는 여러 권의 책을 읽을 때 주로 적용되는 말이다. 일주일에 한 권 읽는 사람에게 실용독서법을 권장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당연히 많이 읽고 많이 뽑아 낼수록 좋다. 즉, 실용독서와 다독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말이다.
몇 권의 책으로 한 달을 읽는 분들은 실용 독서법도 좋지만 그보다는 시간의 여유가 있는 만큼 책의 모든 것을 뽑아낼 수 있는 정독법으로 가는 것이 낫다.
각설하고.

따라서, 바쁜 시간 틈틈이 짬내어 적어도 이 삼일에 한 권씩은 읽어야 실용독서를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뽑아낸 정보를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하여 따로 정리하는 시간을 고려해서 그렇다).
사람마다 더 읽는 사람도 있고 덜 읽는 사람도 있겠지만 한 달에 10권의 책은 읽어줘야 한다는 말이다. 이는 최소한의 양이다.
여기서 잠깐? 한 달에 최소한 10권이라고?

책값으로 넘어가 보자.
요즘 서점에 한번 가 보라.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만원 이하의 책은 구경하기가 힘들다. 보통 12,000원을 중심으로 아래 위로 쫘악 포진되어 있는데 그나마 만 원 밑으로는 거의 없다.

더구나 직장인들이 실용독서를 위하여 많이 읽어야 하는 경제의 흐름등을 다룬 책들은
그보다도 훨씬 비싸다.
십 만원 들고 가면 대충 6-7권 정도 책을 사면 딱 맞는 수준이고 어쩌면 다섯 권도 못살 수도 있다.

이래서야 아무리 실용독서도 좋지만 그 전에 집의 기둥뿌리가 먼저 뽑힐 판이다.


공병호씨가 아무리 실용독서의 중요성을 목소리 높여 말씀해 봐야 깊이 들어가 보니 이는 주머니 사정 두둑한 사람들만 누릴 수 있는 독서법이 아닌가.

말이 나온 김에 책값 중에 왜 유독 정가 12,000원으로 책정된 책들이 많은지 짚고 넘어가 보자.
동아일보 10월 13일자 기사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기사 원문이 아니라 요지만 옮긴다).

이는 우리나라 온라인 서점 판매정책과 큰 상관관계가 있다.
신간은 최대 10% 할인을 하게 되어 있는데 정가가 만원이면 판매가는 9,000원이 된다.
이는 (예를 들어서) 만 원 이상 무료배송하는 서점같은 경우, 독자는 배송비 2,000원을 추가로 부담하여 정가보다도 비싼 11,000원을 지불해야 한다는 말이다. 정가가 11,000원일 경우도 마찬가지다. 10%인 1,100원을 할인하면 9,900원이 되니 배송료를 따로 지불하여 정가보다 높은 가격이 된다.
이러니 출판사는 아예 속 편하게 12,000원을 책정하는 것이다.

이러다 보니 베스트셀러 진입을 노리는 왠만큼 인기가 기대되는 신간은 만원 밑으로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다. 그럴리는 없으리라 믿고 싶지만 7,000~8,000원 해도 될 책들이 화려한 껍데기로 치장하여 비싼 책값으로 책정되는 일은 없는지 의혹이 가기도 하는 부분이다.

출판사 관계자분들께서 이 글을 보시면 기분 나빠할 지도 모르겠다.
나도 안다. 우리나라 국민소득 수준에 비하여 책값이 그래도 아직 싸다는 것을.
가까운 인도네시아만 하더라도 우리보다 결코 많이 싸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책값은 과거 물가상승률을 훨씬 뛰어넘는 가파른 인상폭을 보여 왔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서 하는 말이다.

아무튼 사정이 이러하니 나같이 이제는 사회적 의무를 거의 다하고 운동과 독서에만 힘쓰는 사람은 실용독서니 뭐니 신경을 안써도 크게 지장은 없지만 한참 공부하고 일할 나이의 젊은이들에게 실용독서를 아무리 강조해 봐야 자신의 호주머니 사정이 책값을 따라가기 힘들면 공염불에 그칠 수 밖에 없다.

가까운 도서관에 가면 책들이야 많지만 원하는 책들이 꼭 있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금쪽같은 시간을 쪼개 일하고 공부하는 사람들이 도서관에 책을 빌리러 간다는 것도 말처럼 그리 쉽지가 않다.
 
우스개 소리로 서점과 출판사 사장들이 제일 좋아하는 독서법이 다독이란 말도 있지만 출판문화가 부흥하려면 독자들이 책을 많이 사야 한다. 출판사 입장에선 도서관이니 기업체니 대량구매하는 고객들도 많지만 기본 근간은 그래도 일반 독자들이다.
일반 독자들이 책을 사지 않으면 독서문화가 부흥될 수 없고, 독서문화가 부흥되지 않으면 출판문화가 살아 남을 수 없다.
영세한 출판사 입장에서는 책값 인하가 쉽지 않은 결정일지도 모르겠으나 무작정 고가의 책만을 양산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말이다.

이제 우리나라도 외국같이 신간을 페이퍼북 혹은 문고본으로 출간하는 문화로 바뀌어야 한다.
고급속지를 사용하고 화려한 표지를 꼭 입혀야 하는가? 유행처럼 붙이는 띠지를 꼭 달아야 하는가?

우리나라는 페이퍼북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
갱지의 질이 안좋아 시장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그 이유다.
미국같은 나라의 사람들은 질이 떨어지는 종이를 좋아하여 페이퍼북 문화가 활성화 되었을까.
나는 해 보지도 않고 섣불리 결론내는 그런 주장에 동의하지 않지만 그렇다면 문고판은 어떤가?

물론 이 또한, 시장의 반응에 대한 불안감과 저자에게 주는 인세와 서점의 마진, 출판사의 손익분기점을 맞추기 위한 판매부수의 부담등을 생각하면 어려운 점이 많다는 것도 짐작은 가는 바이나, 출판 문화의 불황기를 타파할 독서문화를 부흥시키기 위해서는 문고본이건 페이퍼북이건 과감히 시도하여 책값을 낮추는 방향을 진지하게 고려해 볼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책의 성격상 페이퍼북이나 문고판으로 제작할 수 없는 책들은 제외다).

아니면 이미 검증된 책들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에 한해서 2차적으로 문고판이나 페이퍼북을 출간하여 보다 많은 독자층을 흡수하는 것은 어떤가.

개인적인 성향이지만 나는 똑같은 내용의 책이 있을 경우, 휴대성이 좋고 가격도 저렴한 문고본이나 원서같은 경우에는 페이퍼북을 선호한다. 이런 성향을 가진 사람이 어찌 나 혼자 뿐이겠는가.

무엇이 출판사와 독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볼 때가 되지 않았을까.


Posted by 소박한 독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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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안다★ 2010.12.20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옳습니다~페이스 북...만이 아닌 페이퍼 북도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라져가는 아날로그 문화여 영원하라~!!!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3. pennpenn 2010.12.20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값의 메카니즘을 알게 되었네요~
    아무튼 새로운 북이로군요~

  4. 누노 2010.12.20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지마켓 할인 책들을 자주 구입합니다..인터파크 중고책도 가끔 대박이 나오지요..요즘은 잇북이란 소셜커머스도 매일 보네요...개인적으로는 책값이 비싸다고 느낍니다..말씀하신 대로 가지고 있는 책들 과거랑 비교해보면 요즘책들은 겉지가 아주 단단하고 화려하게 치장되있죠...책갈피용 띠도 굳이 필요없는데..

  5. 빛이 드는 창 2010.12.20 1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는 페이퍼북-갱지라는 이름으로 한창 출판이 많이 됐었던 기억이 납니다.
    나름 가격도 저렴했구요. 좋은 책들이 많았는데...
    출판업계에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시겠죠?
    독서가님 덕분에 다시 한 번 책읽기에 도전해 봅니다.^^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2.20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책장에 꽃혀있는책들을 다시보자고 마음먹고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가벼운 (앏은)책부터,,
    생각해보니 앞부분만 읽은책들이너무많네요.

  7. Shain 2010.12.20 1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소장용 책을 따로 구매하긴 하지만
    분명 잘 읽고 접하기엔 문고본이 훨씬 좋습니다..
    책을 쓸데없이 고급화한 것 같아요..
    페이버북에 대한 개념을 달리할 때가 된 듯하군요

  8. 아빠소 2010.12.20 1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종일 너무바빠 이제서야 들어왔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나저나 저도 왜 책값이 다들 12,000원일까
    궁금했었는데 저런 의미도 있겠군요~

  9. 파리아줌마 2010.12.20 1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편이 한국에서 사다주는 책들을 대하다보면 겉이 너무 화려하고
    띠도 선뜻 떼서 휴지통에 쉽게 버려지지도 않을 정도로 고급스럽더군요,
    그런것들의 책값을 상승시키는 요인중의 하나일듯합니다.
    프랑스인들은 문고판을 많이 보는듯해요,. 휴대도 쉽고 부담없는,,.

  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2.20 2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는 그런대로 문고판이 많아서 부담이 덜했는데,
    요즈음은 그나마 문고판도 거의 사라졌더군요.

    페이퍼 북 요구는 꾸준히 제기됨에도 불구하고
    쉽지 않은가봅니다.

    페이퍼 북과 하드 커버로 나눠어 발간하면,
    출판사나 독자나 모두에게 도움이 될텐데
    물류비용 때문에 군소출판사 입장에서는
    선뜻 나서기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11. 이류(怡瀏) 2010.12.20 2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값이 비싸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는데요.. 어른들이 책값을 아까워하지 말라고 하셔서 그런 생각은 안하고 있었는데 독서가님 이야기를 들어보니 페이퍼북이 활성화되면 좋은점이 더 많을거 같아요.. 근데 아직은 종이로 된 책이 더 정감있고 좋아요.. 가격이 비싸지만 문화상품권 등으로 사는 재밌도 있구요.. 헤헤..

  12. TV여행자 2010.12.20 2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독과 발췌독의 중요성에 대해서 느꼈습니다.
    책 값이 낮아지면 당연히 책을 많이 읽게 되겠죠.
    겉표지의 화려함 보다는 안에 내용이 충실한 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3. 빠리불어 2010.12.20 2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랑스는 여전히 페이퍼북이 강세입니다..

    그건 출판업계를 보호하는 프랑스 정부법이기도 하구여..

    암튼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고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마음의 양식이 바닥나는 느낌이 들어여.

    우선은 저부터 책을 멀리하고 있으니 할 말은 없지만..

    암튼 좋은 책을 많이 읽어야겠어여.. 저부터 ^^*

    즐거운 저녁 시간 보내세여, 독서가님 ^^*

  14. 화사함 2010.12.20 2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해요. 출판업계에도 외모지상주의가(?) ^^ 요즘은 거의 일반책이 양장본 수준이더라고요.
    적당히 페이퍼로 하고 책값 내려간다면 대환영입니다 ㅎㅎ

  15. 플린 2010.12.21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생산과 디자인이 필요합니다. 너무 획일화 돼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더 많은 채널을 지니고 있습니다. 공감하고 가요. ^^*

  16. 쿤다다다 2010.12.21 0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 책은 지하철에서 읽기 좋게 작게 잘 나오는 것 같아요. 일부를 제외하고는 가격은 그리 싸지는 않지만요. 우리나라는 커서 그 크기에 휴대가 불편할 때가 많죠.

  17. 일곱가지 이론 2010.12.21 0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 값 너무 비싸요~
    전 책장에 진열하기 위해서 책을 구입하지 않아요~

  18. Lipp 2010.12.21 0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용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문고판을 선호하는데
    그러다보니 휴대가 편해 더 많이 읽게 되더군요 ,, 다행히도 말이죠 ,, ^^
    이곳에 비하면 한국은 아직 책값이 그리 비싼거 같지는 않네요..

  19. ㅇiㅇrrㄱi 2010.12.21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쨋거나 한 개인으로는 출판업계에 전혀 도움이 안될 사람이군요...^^ 저도 페이퍼북이 활성화되었음 싶습니다. 일단 아이들 책부터 그리 바꾸어 가격을 더 낮추는건 어떨까 싶네요.

  20. 찰리 2010.12.23 1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용서적 다읽다간 진짜 집거덜날 판이라는말
    공감하고 갑니다~ㅎ 페이퍼북이 활성화되면
    좋겠지만 대한미국 국민들이 책을 많이 사는편이
    아니라서 책값이 싸진다고 책을 많이 보게 될까하는
    의문이 듭니다.

  21. House painters Dallas TX 2012.03.30 0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제야 책을 읽고 글을 남기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조금씩 느끼고 있던 찰라에, 많이 고민하던 문제였는데 소박한 독서가님의 말씀으로 많은 것을 느끼게되네요. 사실, 책을 읽고나서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것도 참 힘든데 메모까지...제가 잘 해 낼수있을지 모르겠지만 분명 책을 읽고 느끼고 지식을 쌓기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당장 오늘부터 해봐야겠네요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