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명상/깨달음2014.01.25 15:10

 

 

 

※ 자료추가로 확장판으로 재발행합니다.

 

다시 질문한다. 우리는 왜 이 세상에 태어 났을까?

우리는 왜 사는가? 돈? 명예? 내 가족? 죽으면 나는 어떻게 될까?

 

누구나 다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마음뿐이고 실상은 평생동안 물질적인 것만 추구하며 헛되이 살다가 일생을 끝마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 않을까? 이런 것들은 수단은 될 지언정 인생의 진정한 목표는 될 수 없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나같이 인생의 근원적인 질문들을 가슴에 안고 사는 사람들에게 길은 없을까?

신에게 기대어 믿고 따르면 길이 보일까?

물론 자신의 신앙에 기대어 무조건 믿고 따르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 될 것이다. 그러나 믿음을 넘어 해답까지 확실히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세상에는 성자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붓다와 예수부터 시작하여 현대의 성자들이라고 일컬어지는 마하라지와 마하리쉬, 크리슈나무르티, 라즈니쉬를 비롯하여 가까이는 우리나라의 소태산, 숭산스님, 대행스님, 성철스님등 인생과 우주의 비밀을 깨달았다는 분들...또 그 밖에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성자들까지...그들은 어떻게 인생의 비밀을 알았을까? 또, 깨닫고 난 후 그들이 세상에 전하고자 한 것은 무엇일까?

 

인생의 근원적인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으려면 선각자들이 남긴 그들의 가르침을 알아봐야 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해답은 각자가 찾아야 하겠지만 적어도 시행착오를 줄이며 가고자 하는 방향만큼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이러한 궁금증을 가지고 여러 종교서적들을 비롯하여 많은 성자들이 남긴 가르침에 관한 책들을 섭렵해 왔다. 그리고 아직도 읽을 책들은 많이 남아 있지만 이쯤에서 내가 내리는 결론은 다음과 같다.

 

성자로 일컬어지는 깨달은 이들은 각자가 살아왔던 시대가 다르고 지역이 다르고 언어가 다르고 수행방법이 달랐지만, 그들이 가르치는 내용은 신기하게도 똑 같다는 것이다!

 

오늘 소개하는 책들도 그렇다.

마하라쉬와 마하라지는 사는 곳이 다르고 깨달음의 과정 또한 다르지만 그들이 죽을 때까지 추종자들에게 가르친 내용은 마치 서로가 베낀듯이 똑 같다!

2000년 전에 깨달은 붓다의 가르침 또한 이 두 사람의 가르침과 다르지 않고 숭산, 대행스님등 소위 큰스님이라고 칭하는 불교계의 깨달은 고승들의 생전 가르침 또한 마찬가지이다.

 

사람은 달라도 이들이 전하는 말은 딱 하나이다! 그리고 그것은 놀랄만큼 똑같다!!!

이는 깨달음으로 가는 단 하나의 법칙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음을 증거하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내 마음속 깊숙히 숨어 있는 <참나>의 존재를 발견하라는 것이다! 

 

이것이 전부다. 단, 방법은 간단하나 그것을 이루기는 극히 어렵다.

깨닫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괜히 출가하여 절로 들어가 평생을 명상하면서 살겠는가? 그럼에도 깨달음을 이룬 고승들은 아주 극소수에 불과하다.

 

도대체 누구나 갖고 있다는 <참나>는 무엇이고 그것을 깨닫는 순간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예수는 자기 자신을 안다면 여러분이 살아있는 성부의 아들임을 스스로 알 것이라 했고 (도마복음), 붓다는 우리 모두가 이미 부처이나 깨닫고 있지 못할 뿐이라고 했다.

 

<참나>가 드러나는 순간, 수행자는 우주를 관통하는 궁극의 진리와 하나가 되어 말 그대로 우주합일체가 된다고 한다. 또한
평안과 기쁨이 영원토록 함께 하며 너와 나의 구별이 없어지고 생사를 초월하며 모르는 것이 없는 궁극의 지혜로움을 갖게 된다고 한다. <참나>에는  죄악이 머물지 않고 빛만이 있으니 나오는 말들이 전부 진리요 바른 말이다.

 

깨달은 자들을 괜히 성자라고 하겠는가.

※  예수의 진짜 말씀에 가장 근접해 있다는 도마복음에 관해서는 차후 따로 독후감을 올릴 예정이다.

 

각설하고,

진지하게 인생을 대해보고 싶은 사람들은 다음의 책들을 읽어 보시길 권한다. 참다운 인생의 방향을 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바이블로 통하고 있는 책들도 포함되어 있다.

 

 

 

 

니사르가닷따 마하라지는 인도의 빈민가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하고 어릴 때부터 가족들의 생계를 위하여 생활전선에 내몰렸으면서도, 인생의 고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삶을 살아가던 중 문득 <참나>를 깨달은 사람이다.

 

깨달은 후에도 아내와 자식들을 위해 여전히 뭄바이 시장안의 허름한 담배가게에서 잎담배를 팔며, 그 위의 좁은 다락방에서 죽는 순간까지 40여년간 전세계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참나>를 찾는 가르침을 전했다.

 

이 책은 인도 최대의 은행에서 은행장을 역임한 발세키라는 사람이 마하라지를 스승으로 모시면서 또한 동시에 전세계에서 답지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스스로 통역사의 역할을 자처하여 마하라지가 전한 내용들을 정리한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밑에 소개한 <무심-나는 진아다> 다음으로 감명깊게 읽었던 책이다.

 

 

 

 

640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으로 니사르가닷따 마하라지가 생전에 추종자들과 깨달음에 관하여 나눈 대화를 모은 것으로 구도자들 사이에서는 <나는 누구인가><대담>과 함께 깨달음으로 가는 바이블로 통하는 책이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어서인지 나는 이 책보다는 이 밑에 소개할 라마나 마하리쉬의 <대담>이 더 애착이 간다 (두 책의 가르침이 똑같기 때문이다. 깨달은 자들이 다 그렇지만 마하라지의 가르침들 역시 초등학교도 졸업못한 사람의 말이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을만큼 고상하고 차원이 높으며 직접적으로 핵심을 찌른다)

 

핵심은 하나다. <참나>를 찾으라는 것이다.

 

  

 

 

 

 

오쇼 라즈니쉬가 <예수, 붓다와 동급의 인물>로 평가한 라마나 마하리쉬의 가르침을 담은 책이다.

 

마하리쉬는 사춘기 시절에 깨달음에 도달한 후 산속으로 들어가 이후 죽을 때까지 무려 54년간을 내려오지 않고 거기서 머물며 추종자들을 가르치며 살다가 생을 마친 분이다.

 

3부로 이루어져 있는데 1부에서는 가르침의 핵심이, 2부에서는 마하리쉬의 어릴 때 모습과 정신적으로 방황하던 사춘기 시절을 거쳐 깨달음을 얻어가는 과정이 소설처럼 재미있게 묘사되어 있고 마지막 3부는 마하리쉬의 가르침이 주제별로 정리되어 있다.

   

역시 마하라지의 가르침과 내용은 같다. 자기 안에서 <참나>를 발견하라는 것이다.

 

 

 

 

라마나 마하리쉬가 1935년부터 1939년까지에 걸친 기간에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방문객들과 대화한 내용들을 통역을 맡았던 제자가 노트에 기록해 놓았다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나중에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 720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지만 마하리쉬의 모든 책들 중에서 영적 고전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한 줄 한 줄이 그냥 읽어넘길 것이 없다. 하지만 핵심은 역시 자기 안의 <참나>를 찾으라는 것이다.

만약 자기 안의 영원한 빛을 찾는 순례자들이 이 책을 새겨 읽는다면 마음속의 모든 나쁜 악은 제거되고 나아가야 할 확실한 길이 보일 것이라고 기록자는 이야기한다.

 

 

 

 

라마나 마하리쉬의 제자인 슈리 락슈마나 스와미와 스와미의 양녀인 슈리 사라다의 일생과 깨달음에 이른 과정, 가르침들이 실려 있다.

스와미는 24세에 깨달음에 이르렀고, 슈리 사라다는 불과 19세의 나이에 스와미의 면전에서 <참나>를 발견하고 깨달음에 이르렀다.

 

이 책은 두 진인이 당대와 후세의 많은 사람들을 위해 직접 구술한 내용을 집대성한 것으로 <참나>를 찾아가는 방법이 아주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번역도 자연스럽거니와 흔히 이런 책들이 그렇듯이 비비꼬는 문장 또한 거의 없이 언제나 속시원히 전달해 준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이해하기 쉬웠고 또한 가장 많이 배운 책이다. 구도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크게 얻는 것이 있으리라 생각하니 꼭 일독을 권한다.

 

 

 

 

라마나 마하리쉬의 제자인 슈리 푼자의 깨달음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 전반에 걸쳐 마음속의 <참나>를 발견하라는 메세지를 일관되게 주장한다.

깨달음을 얻기까지의 과정이 짤막하게 기술되어 있는데 스승의 초능력(공간이동)에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다.

 

 

 

 

 

 

 

 

 

숭산스님의 저서와 법문집들.

한국보다도 해외에서 널리 알려진 스님으로 달라이 라마, 마하 고사난다, 틱낫한과 함께 생전에 세계 4대 생불로 인정받았다.

카톨릭 집안에서 태어나 카톨릭을 숙명같은 신앙으로 알고 살아왔던 현각이 하바드 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하던 시절에 우연히 숭산스님의 초청강연을 듣고 불법에 귀의하게 된 일화도 유명하다 (<만행,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라는 책을 참고할 것).

깨달음을 얻은 사람들이 다 그렇듯이 숭산스님도 "언제나 지금 이 순간 밖에 없다. 아무 것에도 집착하지 말라. 언제나 <오직 모를 뿐>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생활 속에서 자기 안의 <참나>를 발견하라"고 가르치신다.

 

 

 

대행스님.

비구니로서 깨달음을 얻은 한국의 고승이다.

환자들을 위하여 은밀한 기적을 많이 행하신 것으로도 유명한데 생전에 마음속의 주인공(=참나)를 발견하라는 일관된 가르침을 주신 것으로 유명하다.

대행스님의 법어집이나 강연등을 구해서 보면 알겠지만 일관되게 마음 속의 <참나>를 찾으라고 가르친다.

 

 

 

 

 

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혹은, 오쇼 라즈니쉬의 도마복음 강의.

 

기독교와 카톨릭계에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도마복음이다.

이 복음서에 보면 천국은 하늘에 있지 않고 각자의 마음 속에 있다 따라서 각자의 깨달음을 통해 천국에 가야 한다라고 되어 있는데 이것은 자기 안의 <참나>를 지칭하는 말이다!

 

이러한 파괴적인 내용들 때문에 도마복음이 알려지면 기존의 교회질서가 무너진다고 생각한 한국 기성교단에서 이단경전 내지는 가짜로 판정하여 현재 정통 경전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학자들은 4대 복음서의 원전역할을 했던 경전이 반드시 있었으리라는 믿음으로 그 존재가 예견되었던 Q복음서의 실체가 마침내 드러났다고 하며 이는 4대 복음서보다도 그 쓰여진 시기가 앞선다는 뜻이므로 예수의 진짜 말씀에 가장 근접한 경전으로 보고 있다.

 

 

 

 


Posted by 소박한 독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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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나라는 말을 처음 들어봤습니다. 어째 우리말 같은 정감도 느껴집니다.
    고도의 수양법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어찌보면 나를 가리고 있는 꺼풀들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참나로 가는 시작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가끔씩 뜬근없이 한 번씩 뵙는 게 더 반갑기도 하네요...ㅎㅎ..
    잘 지내시죠...저도 건강이 좀 안좋아서 최근에야 블질을 시작했습니다. 앞으로는 자주 뵐 수 있는지요.

    2014.01.20 14: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여강여호님, 반갑습니다^^
      역시 핵심을 찌르시네요.ㅋ 저 책들에서 가르치는게 나를 덮고있는 꺼풀들을 제거하라는 것입니다. 그나저나 건강은 이제 괜찮아지셨죠? 새해에는 아프지 마시기 바랍니다.ㅎ
      잘 될진 모르겠지만 가끔 찾아 뵙겠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14.01.20 22:54 신고 [ ADDR : EDIT/ DEL ]
  2. 당수동황장군

    참나를 찾는 지침서는 이미 모두.공개되어있죠.물론 가짜가 뒤썪여있지만 인간은 판별할 능력이 있으므로 길을 잃지는 않을것입니다. 문제는 마치 취미생활처럼 머리로 이해하고 그냥 넘어간다는것. 자신의 의식과 생활에 직접 적용하는건 별개의 일이며 이건 엄청난 사건되기때문입니다. 실제로 방관하는건 자신스스로 인정하지않고 있기때문입니다.

    2018.05.23 08:53 [ ADDR : EDIT/ DEL : REPLY ]
    • 공감합니다. 저도 실천을 감히 엄두도 못내고 있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살짝 두려움도 있구요. 다만 하루에 일정 시간만이라도 조금씩 명상을 게을리 하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리며..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8.05.23 11:14 신고 [ ADDR : EDIT/ DEL ]
  3. 안녕하세요.
    저는 지성의 전당 블로그와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마하리쉬에 대한 글이 있어서 댓글을 남겨 보았습니다.

    인문학 도서인데,
    저자 진경님의 '불멸의 자각' 책을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와 죽음에 대한 책 중에서 가장 잘 나와 있습니다.
    아래는 책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 블로그에 더 많은 내용이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인식할 수가 있는 ‘태어난 존재’에 대한 구성요소에는, 물질 육체와 그 육체를 생동감 있게 유지시키는 생명력과 이를 도구화해서 감각하고 지각하는, 의식과 정신으로 나눠 볼 수가 있을 겁니다.

    ‘태어난 존재’ 즉 물질 육체는 어느 시점에 이르러 역할을 다한 도구처럼 분해되고 소멸되어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육체를 유지시키던 생명력은 마치 외부 대기에 섞이듯이 근본 생명에 합일 과정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육체와의 동일시와 비동일시 사이의 연결고리인 ‘의식’ 또한 소멸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에 보충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러한 총체적 단절작용을 ‘죽음’으로 정의를 내리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감각하고 지각하는 존재의 일부로서, 물질적인 부분은 결단코 동일한 육체로 환생할 수가 없으며,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의식’ 또한 동일한 의식으로 환생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정신은 모든 물질을 이루는 근간이자 전제조건으로서, 물질로서의 근본적 정체성, 즉 나타나고 사라짐의 작용에 의한 영향을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나타날 수도 없고, 사라질 수도 없으며, 태어날 수도 없고, 죽을 수도 없는 불멸성으로서, 모든 환생의 영역 너머에 있으므로 어떠한 환생의 영향도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신에 대한 부정할 수가 없는 사실이자 실체로서, ‘있는 그대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본체에 의한 작용과정으로써 모든 창조와 소멸이 일어나는데, 누가 태어나고 누가 죽는다는 것입니까? 누가 동일한 의식으로 환생을 하고 누가 동일한 의식으로 윤회를 합니까?

    정신은 물질을 이루는 근간으로서의 의식조차 너머의 ‘본체’라 말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윤회의 영역 내에 있는 원인과 결과, 카르마, 운명이라는 개념 즉 모든 작용을 ‘본체’로부터 발현되고 비추어진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 자신을 태어난 ‘한 사람’, 즉 육신과의 동일성으로 비추어진 ‘지금의 나’로 여기며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로 착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한 사람’은 스스로 자율의지를 갖고서,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행동한다고 믿고 있지만 태어나고 늙어지고 병들어지고 고통 받고 죽어지는, 모든 일련의 과정을 들여다보면 어느 것 하나 스스로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책임을 외면하기 위해 카르마라는 거짓된 원인과 결과를 받아들이며, 더 나아가 거짓된 환생을 받아들이며, 이 과정에서 도출되는 거짓된 속박, 즉 번뇌와 구속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환영 속의 해탈을 꿈꾸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저는 ‘나는 누구이며 무엇이다’라는 거짓된 자기견해 속의 환생과 윤회는, 꿈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서 ‘누구이며 무엇이다’라는 정의를 내리려면 반드시 비교 대상이 남아 있어야 하며, 대상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는 그 어떠한 자율성을 가졌다 할지라도, ‘그’는 꿈속의 꿈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뚜렷하고 명백하다 할지라도 ‘나뉨과 분리’는 실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나’에 대한 그릇되고 거짓된 견해만을 바로잡았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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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21 19: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