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고승이 말했다.

 

"누가 너를 화나게 하거든 너는 오히려 그 사람의 행복을 진심으로 빌어 주어라. 그러면 너의 화가 가라앉고 네 마음이 행복해질 것이다."

 

이 가르침은 참으로 간단하다. 하지만 실천하기는 무척 어렵다. 미워하고 화가 나는 상대의 행복을 빌어준다는 것이 말처럼 그리 쉽겠는가? 하지만 실천이 어렵기 때문에 오히려 당신이 그 가르침을 따라하고 마음의 평안을 얻었을 때 느끼는 기쁨과 행복감은 말로 다할 수 없을만큼 크다고 한다. 

 

당신이 크리스천이고 이 힘든 실천을 하는 중에 상대가 당신을 화나게 하는 행동을 그친다면? 당신은 방금 훌륭하게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한 것이다. 당신은 왼쪽 뺨을 때리는 상대에게 오른쪽 뺨을 내밀었으며, 또한 당신에겐 처음부터 상대를 미워하는 마음이 없었기 때문이다. 당신이 만약 불교도라면? 당신은 측은지심과 자비심을 가지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훌륭하게 수행한 것이다.

 

출처 : https://alsanda.wordpress.com/2012/09/30/kinds-of-friends/anger-into-happy/

 

당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여전히 당신을 화나게 한다면? 당신이 진심으로 빌어주는 행복은 고스란히 당신의 몫이 될 것이다. 이것이 카르마의 법칙이다. 상대는 당신을 화나게 했지만 당신은 그 사람의 행복을 빌어 주었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당연하지만 당신에게는 나쁜 카르마가 쌓일 이유가 전혀 없다.

 

당신의 남은 여생동안 이 비법이 당신의 가장 큰 무기가 되길 바란다. 당신이 그 사람의 얼굴을 떠올릴 때마다 화가 난다면 그 순간마다 진심으로 그 사람의 행복을 빌어주는 것을 일상적인 습관으로 만들기 바란다. 쉽지는 않겠지만 꾸준히 그렇게 시도해 보길 바란다. 나머지 감정은 자연스럽게 떠오르는대로 맡기면 된다.

 

당신은 지금 희로애락 중에서 노'怒'를 제외한 희.애.락만 느끼며 사는 아주 중요한 훈련을 하고 있는 중이다. 일단 그것이 습관으로 굳어지면 당신의 마음에서 노(怒)가 자리할 곳은 사라진다.

 

당신의 행동은 단순히 화를 잊으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훨씬 고귀하다. 억지로 화를 참는 대신에 상대가 행복하길 진심으로 빌어주니 마음에서 화가 떠나고 그 자리에 평안이 들어서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음이 평안해지면 그 안에 잔잔한 행복이 깃들게 된다. 그리고 이 평안과 행복감은 물질이나 욕망이 충족될 때 반짝 느끼는 행복감의 수준을 한참 뛰어넘는, 형언할 수 없이 깊고 순수한 행복감이다.

 

첨언) 이것은 불교의 수많은 위대한 가르침 중의 하나이다. 또한 신약성경에 기록된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는 예수의 가르침과도 본질적으로 동일하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본 블로그에 소개했다. 이 훈련은 마음을 가라앉히는 명상과 병행하면 한결 실천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주) 본문의 모든 사진들은 내용의 이해를 원활히 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글 이미지 검색을 통하여 인용하였습니다. 혹시라도 저작권등 문제가 있을 시에는 즉시 삭제하겠습니다. All picture above were taken thru googling and from youtube for REFERENCE purpose ONLY (for better understanding of the article). If it offends against any legal right, I'll delete it immediately. Thank you.

Posted by 소박한 독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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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aoist 2021.03.05 1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