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용 초보 스페인어 교재들에 대한 소감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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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공부

독학용 초보 스페인어 교재들에 대한 소감 (수정)

소박한 독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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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언) 4개월 정도 지난 시점에 맞게 다시 내용을 약간 수정했습니다(2014/10/17)




먼저 가장 많은 사람들이 공부하고 있다는 <스페인어 첫걸음의 모든 것>이다.


공부후 느낌) 

나름 열심히 4회독을 했다. 그러나 여전히 초보자의 귀에는 MP3의 말이 너무 빠르고 교재없이는 눈을 감고 집중하여 들어도 대략 전체의 1/3 미만? 정도만 완벽히 알아들을 수 있다. 그나마 뒷부분으로 갈수록 알아듣는 분량이 급격히 줄어든다. 그러나 이는 원어민의 속도를 귀에 익히기 위해서는 필요한 훈련이니 단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개선해야 할 점들이 제법 보인다. 

교재의 본문은 전반부는 무리없이 쉽게 공부할 수 있는 수준이나 뒤로 갈수록 수준이 급하게 상승한다. 책이 회화와 문법으로 2분되어 있다 보니 관련문법을 찾느라 귀찮았던 적도 한 두번이 아니다. 동영상 강의는 거의 다 책에 설명되어 있는 내용들을 중복한 것이다. 강의는 대체적으로 본문의 내용을 읽고 해석해 주는 선에서 끝나며 응용은 빈약하다. 한글 번역은 서투르기 짝이 없고 본문에 관련된 단어정리 또한 뒤로 갈수록 성의부족인 듯(?) 보인다. 본문의 내용 또한 실용적인 표현들과는 거리가 먼 것들이 많다. 여행가서 써먹으려고 스페인어를 배우는 사람도 많을텐데 왜 이런 <책상 밑에 쥐가 두 마리 있어요><도서관에는 무엇이 있니? 책들이 많아요>라는 따위의 황당한 표현을 공부해야 하는지...


<추가>

이 책에 따로 수록되어 있는 문법은 정말 엑기스만 뽑아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히 어렵지도 않고(물론 처음에는 무지 어렵게 느껴진다) 정말 꼭 알아야 할 문법들만 과하지 않게 실려 있다. 130페이지 남짓 되는 문법편은 딸딸 외우다시피 공부하시기 바란다. 

나는 처음부터 욕심을 과하게(?) 부려 유연창 교수의 문법책을 공부하다가 워낙 진도가 더디게 나가서 일단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최근 스.첫.모의 문법편을 처음부터 다시 공부했다. 결과는? 처음에 어렵게 느껴졌던 문법편이 비교적 쉽게 느껴지고 외우기 편해졌다. 핵심만 잘 정리해 놓았다는 것을 새삼스레 느끼며 3회독 공부중임. (2014/10/10 -스페인어를 조금 더 알게 된(?) 시점에서 추가함)


각 장의 회화문들을 실생활과 여행등에 밀접한 실용적인 문장들로 대폭 교체하고, 한글 번역과 단어정리 및 요점정리에 좀 더 신경쓰고, 뒤에 따로 실려있는 문법을 차라리 각 장의 회화문 뒤에 나눠서 배치하여 학습자로 하여금 첫 페이지부터 끝 페이지까지 쭈욱 순서대로 공부하게 하면, 아마도 입문용으로서는 최고의 교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본문 : ★★★ (비실용적인 표현들이 많아서 아쉽다)

휴대용 소책자 및 mp3 녹음 : ★★★★☆ (거의 완벽)

전체 평점 : ★★★☆





<스페인어 첫걸음의 모든 것>을 4회독하고 난 후에도 뭔가가 2% 부족한 느낌? 입문과정을 다 졸업했다고 말할 자신이 아직 없어서 다시금 구입한 책이다. 


일본어를 무따기 시리즈로만 공부하여 입문에서 초보로, 다시 중급 수준까지 오른만큼 길벗의 무따기 시리즈는 나에게 강한 신뢰감을 주는 책이다. 길벗에 대한 강한 믿음만 가지고 덜컥 구입한 책...하지만 아뿔싸!!! 사고 보니 이 책도 단점이 안보이는 것은 아니었다. 다름 아니라 독자에게 가혹한 시련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는 황당한 이유로 과거시제를 뺐다고 저자가 머리말에서 당당히 밝혀 놓은 것이다. 이런...제대로 보고 살걸...ㅠㅠ


공부후 느낌) 총 25과 중에서 현재 15과를 공부중이다. 책의 구성은 시각적, 조직적으로 잘 짜여있고 매 장 끝의 풍부한 문제들은 앞에서 공부한 것들을 충분히 복습시켜주고 있다. 또한 스.첫.모를 공부하면서도 머리속에 정확히 이해가 되지 않았던 몇 가지 까다로운 사항들도 (예:gustar 용법 등) 무따기에서는 잘 이해시켜 주고 있다. 책 속의 실용적인 예문들 또한 스페인어권으로 여행을 가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이 든다.


치명적인 단점들이 있다. 과거시제가 빠진 것은 말할 것도 없으니 생략한다. 

휴대용 소책자는 겉보기에도 매우 빈약한데 기본표현 익히기와 단어만 실려있고 MP3로 제공되는 기본회화 문장은 실려있지 않다. 한 마디로 있으나 마나다.

MP3 또한 몇 줄 되지 않는 <기본표현 익히기>와 <기본회화 익히기>만 녹음되어 있는데 그나마 속도가 느려터져 답답할 지경이다. 게다가 문법편에 적용되어 있는 많은 예문들과 특히 <알아두면 좋은 표현들>은 MP3로 제공되지 않는다.


이 책은 과거시제를 빼 먹었으니 일본어 무따기 시리즈 같이 단계별 후속편이 나와야 할 것이다. 제공되는 MP3도 <알아두면 좋은 표현들>까지 포함시켜서 원어민 속도로 재녹음하여 다시금 학습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게 보인다. 현재 제공되는 CD는 히어링과 스피킹 연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해도 과언이 아님. 특히 <스페인어 첫걸음의 모든 것>의 빠른 원어민 속도의 mp3를 경험한 사람들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한 마디로 mp3를 들으며 공부할 필요성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 


본문: ★★★☆ (과거시제만 안 빠졌으면 별 하나 더 추가했을 것임)

휴대용 소책자 및 MP3: ☆ (솔직히 별 반개도 아깝다)

전체 평점 : ★★


 

 




 

유연창 교수의 <초급 스페인어>로 기초 문법을 다룬 책이다. 12단원 밖에 없어서 초보자가 속전속결로 스페인어 문법을 몰아치기 공부하기에 딱 좋다. 단원마다 회화부분과(mp3제공) 연습문제가 풍부하게 있으며, 뒷부분에는 스페인어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불규칙 동사변화표와 기본단어들이 총정리되어 있어 이 책만 파고들면 적어도 문법과 단어만큼은 초보 딲지를 충분히 뗄 수 있을 듯이 보인다.


공부후 느낌) 현재 반 정도 공부했지만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책이다. 무리를 해서라도 억지로 1회독, 2회독...횟수를 늘려가면 틀림없이 소기의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책이라는 확신이 든다. 특히 각 장의 뒷부분에 실려있는 풍부한 문제들은 해당 챕터에서 공부한 문법들을 정리하고 다음 장으로 넘어가게 해줘서 정말 유용하다. 굳이 단점을 말하자면 설명등에 가끔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들이 나오는게 옥의 티? 하긴 문법책들이 다 그렇긴 하지...★★★★


<추가>

중간쯤에서 급격히 어려워지고 복잡해져서 공부를 일단 중지했다. 이 책은 완전 입문자가 보기엔 수준이 좀 높은 듯...문법의 맛을 어느 정도 좀 알고난 다음에 다시 도전할 생각이다. 역시 처음부터 과한 욕심을(?) 부리면 안된다. 내용에 대해서는 여전히 최고의 책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2014/10/17 추가)






Barron에서 나온 암기용 단어장이다. 5,000~6,000개에 달하는 중요 단어들을 40여개의 테마로 분류하여 해당 카테고리에 있는 단어들을 집중 암기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내의 단어집들도 여러 권 검토해 봤지만 대부분이 초급 수준인 2,000~3,000 단어 내외만 실려 있어서 꾸준히 스페인어를 공부할 사람이라면 어차피 나중에 한 단계 높은 단어책을 또 사야 하거나 아니면 부지런히 이것 저것에서 닥치는대로 단어를 구하여 암기갯수를 늘려가야 한다. 물론 2,3천 단어만 알아도 해외여행이나 외국 친구와의 대화등에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적어도 스페인어로 된 원서를 읽을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외국인이라면 그 정도로는 턱도 없다. 그래서 나는 아예 이 한 권으로 모든 기초단어들을 마스터할 각오로 구입했다. 이 책의 수준을 뛰어넘는 단어들은 사전의 도움을 받을 생각이다. 무엇보다 포켓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하고 디자인이 깔끔해서 좋다. 나의 공부 의욕을 무럭무럭 솟게하는 책!


뒷부분에는 부록으로 불규칙 동사변화표와 영-서 단어찾기 색인이 있다.


공부후 느낌) 역시 좋다. 활자가 너무 작은 듯 하여 아쉬운 점은 있으나 들고 다니며 암기하기에는 최고의 vocabulary 책인 듯..★★★★




 


  


공부후 느낌) 현재 패턴 20을 공부하고 있다. 페이지당 하나의 패턴으로 이루어져 있고, 패턴당 5개씩의 짤막하고 실용적인 예문들과 기본적인 회화문은 초보자도 알아듣는데 전혀 부담없을 정도의 속도로 녹음되어 있다 (느린 녹음이 약간의 흠이기도 하다). 이 책의 예문들은 어디서나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표현들이 많아서 본 책을 공부한 후에는 소책자만 들고 다니면서 암기하는데 신경써야 한다. 약간의 문법공부와 병행한다면 방대한 분량의 mp3와 함께 회화 공부에는 최고의 교재인 듯 싶다. 

완전 마음에 드는 책!! ★★★★★






스페인어의 변덕스런 동사들을 공부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구입한 책이다. 그런데 이게 왠 일? 

나같은 사람들이 정말 많은 모양이다. 이 책이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사진에서 보시라. 

무려 7판째 개정을 거듭하고 있다!!







공부후 느낌) 거의 손에서 놓지 못하고 있는 책이다. 동봉된 오디오 CD는 20개 정도의 가장 기본이 되는 주요동사들의 변화를 성우가 천천히 읽어주며 학습자로 하여금 따라하게 하기 때문에 입문자가 반복학습을 통한 암기용으로 최고인 듯 하다. 그런데 스페인어를 조금 공부한 사람들이라면 이미 알고 있을 것이 뻔한 말 그대로 가장 기본이 되는 동사들만 훈련시켜 줘서 별 쓸모는 없다. 말 그대로 스페인어를 지금 막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추천!

또 하나 동봉된 CD-ROM은 공부한 내용을 테스트할 수 있게 여러 재미있는 퀴즈나 문제들을 실어 놓았다. ★★★★☆


<추가 >

스페인어의 동사변화에 관한 한 이 책은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할 책이다. 입문 당시에는 별로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나 수준이 조금씩 올라 갈수록 많은 도움을 받게 된다.(2014/10/17 추가)



 



스페인어-영어, 영어-스페인어 합본사전.

총 70,000 단어를 담고 있으며 손에 쏙 들어오는 두툼한 사이즈로 완전 만족~!


서영사전에는 서한사전에는 없는 스페인 단어의 발음기호가 있으며 영어의 뜻도 같이 익힐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지만, 특히 Barron's 판 사전은 미국인들을 타켓으로 하여 만든 것이라 그런지 중남미의 스페인어를 중시한 사전이다. 참고하시길~


공부후 느낌) 말이 필요없다. 나에게는 최고의 사전! 조그마한 것이 디자인도 이쁘거니와 공부를 해 갈수록 서서히 손때가 묻어가는 것이 정말 정이 가는 사전이다. 정확한 발음기호가 필요한 분들은 영어-스페인어 사전 외에는 대안이 없으니 참고하실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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