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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이야기5

강준만식 통섭의 역사, 미국사 산책 총 28권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분량의 과 을 읽으며 강준만씨의 그 놀라운 필력에 감탄한 지도 수 개월, 마침내 고대하던 이 완성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진지하게 구매를 고려하고 있던 차, 감사하게도 출판사로부터 전질 앞부분의 책 몇 권을 증정받았다. 물론 책을 받은 조건은 아무것도 없다. 이러한 증정 의식이 내가 느낀대로 쓰는 독후감에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고 출판사가 사실 먼저 그 제안에 동의했다. 이 증정받은 몇 권의 책을 계기로 이빨빠진 나머지 십 수권에 달하는 책들을 채워 넣으려면 나의 지갑에서 더 많은 돈이 지출되겠지만 어쨌거나 이 자리를 빌어 책을 보내 주신 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현재 블로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시간들을 이용하여 수많은 책들을 거의 탐독하다시피 읽.. 2011. 1. 13.
박영규씨의 왕조실록 시리즈에 대한 단상 나는 역사를 좋아한다. 특히 한국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이 책 저 책 뒤지기를 좋아했으며 TV의 역사 드라마물을 보기 전에는 인터넷이나 책등에서 해당 왕조를 찾아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꼭 알아보곤 했다. 그러다가 만난 것이 박영규씨가 지은 한 권으로 읽는 고려왕조 실록 이었다. 결코 조선 왕조에 못지 않았을 500년에 달하는 방대한 고려의 역사가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것이 안타까워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자료들을 집대성하여 써냈다고 작가는 머리말에서 말했다. 기성 학자들이 소설로 치부하며 서슴없이 평가절하 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지만 나는 오히려 식민사관의 노예가 되어 큰 소리만 치고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춘 제대로 된 역사서 한 권 정리해 본 적도 없는 사람들의 방어심리를 자극했다는 측면에서 이.. 2010. 12. 10.
독서가의 필독서-고려왕조실록 어느날 서점의 역사코너에서 이라는 책을 집어들어 머리말을 펼쳤더니 이런 글이 있었다. 대학 시절, 잘 알고 지내던 후배 하나가 불쑥 "고려도 실록을 만들었어요?"하고 물은 적이 있다...(생략).. "조선왕조실록은 들어 봤지만 고려왕조실록은 들어본 적이 없는데"라고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다. 출처 - 한권으로 읽는 고려왕조실록 머리말 중에서. 맞다. '진짜 고려왕조실록이라고는 들어본 적이 없는데? 그렇다면 이 책은 어떻게 만들었지?' 궁금증에 머리말을 계속 읽어 갔다. 그리고 중간쯤에서 이 책의 집필 방법과 동기를 적어놓은 글귀를 만났다. "...고려도 실록을 만들었더라구. 아니, 조선실록이 고려실록을 모범으로 만든 것이었더라구. 그거 알고 보니까 임진왜란 때까지 춘추관에 보관했더구만. 임진왜란만 없었다면.. 2010. 9. 21.
일본은 백제가 세운 나라이다-<잃어버린 왕국> 나는 이전부터 왜 일본과 한국은 특히 아웅다웅거릴까라는 의문이 있었다. 우리가 미국이나 다른 나라를 비판할 때는 특정 이슈에 관한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그 이슈가 해결되고 나면 보통은 대범하게 다 잊어 버린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는 다른 것 같다. 우리에게는 치욕적인 강제병합과 징용, 정신대등으로 인해 쌓인 감정도 있겠지만 해방된 지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조그만 이슈에조차 일본에 대해서는 서로가 인정사정이 없다. 우리는 일본을 쪽발이 왜놈이라 욕하고 일본인은 우리를 김치 냄새나는 족속 내지는 조센징이라고 비하하여 부른다. 역사를 봐도 이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왜 이토록 서로를 못 잡아먹어 아웅다웅거릴까? 이런 민족적 감정의 응어리가 쌓인 배경에는 내가 알지 못하는 어떤 특별한 역사적인 인과관계.. 2010. 8. 22.
조선 국왕들은 일생을 어떻게 보냈을까..? 조선국왕의 일생 독후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의 필진들이 조선시대 왕들의 일상에 관하여 시민강좌를 한 것들을 원고로 정리하여 펴낸 책이다. 말 그대로 출생부터 죽음이후까지 왕과 관련된 모든 주요한 일과 아울러 왕비및 왕세자, 신하등 왕과 관련된 사람들과의 상관관계및 궁궐의 자세한 설명까지 곁들여 있다. 한 사람의 필진이 왕의 출생부터 시작하여 죽음까지 파고 들어간 전기류의 책이 아니라 10명이 넘는 필진들이 왕의 교육, 왕비의 선정과정, 평소 일상생활, 왕의 학문, 궁궐, 왕의 식사및 연회종류, 왕의 죽음, 종묘의 역사와 기능등에 관하여 분담하여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강좌한 것들이라 한결 이해하기가 편하며 아울러 시민 강좌의 특성상 풍부한 도해및 사진, 역사자료등도 첨부되어 있는데 단지 그림을 실어놓은 것이.. 2010.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