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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타2

아직 발견되지 않은 이집트의 초거대 유적에 대해 로마의 철학자였던 키케로가 '역사의 아버지'로 칭송해 마지 않았던 헤로도토스는 B.C. 448년에 이집트 지역을 여행하였는데, 그의 저서인 에 그의 목격담을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또한 12왕은 공동으로 기념물을 남기기로 하고 모이리스 호수에서 남쪽으로 약간 떨어진 '악어의 도시' 근처에 미궁을 지었다. 나도 직접 이 미궁을 보았는데, 그것은 실로 말로 다할 수 없는 훌륭한 건조물이었다...(중략)...물론 피라미드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그 규모가 엄청난 건조물이어서 그리스의 거대한 건조물을 여러 개 합해야 겨우 그에 필적할 정도이지만, 미궁은 그 피라미드를 능가한다...(중략)...그 안의 건물은 2층이고 3천 개의 방이 있는데, 그 반은 지하에 있고 나머지 반은 그 바로 위에 있다. 나는 .. 2014. 8. 18.
꿈꾸는 듯한 독서-<몽상과 매혹의 고고학> 20여년 전, C.W.세람의 을 읽고 큰 감동을 받은 적이 있었다. 교양 고고학으로서는 처음으로 읽은 책이었는데, 거기에는 유명한 고고학 유적 발견자인 슐리이만의 트로이와 미케네, 크레타의 발굴과정을 비롯하여, 로제타석, 투탕카멘 대왕의 미이라에 이르기까지, 역사적으로 유명했던 유물과 유적들의 발굴 과정이 마치 내가 현장에 있는 듯 소설보다도 박진감 넘치며 재미있게 기술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나의 평생 애독서중의 한 권으로 고이 모셔진 책이며 가까운 기회에 자세한 독후감을 쓸 예정이다) 그리고 지금 올리는 이 독후감이 같은 저자가 쓴 이다. 이 책에는 발굴 당시의 사진과 그림들 320여점이 빼곡히 실려 있는데, 사진들에 대한 설명 역시 쉽고 간략하게 기술되어 있어 부담없이 읽기에 더 없이 좋다.. 2010.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