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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하는 방법34

출판사별 세계문학전집에 대한 간단 소감 * 그동안의 독서 경험을 반영하여 본문 수정 및 보완 후, 재발행 합니다 (2020.07.21.) 먼저 아래 글들은 아주 오래전에 썼던 글들이다. 오늘의 나의 시각과는 다른 점도 분명히 있을 것이니 감안하고 가볍게 읽어 보시기 바란다. 추가) 2022년 5월에 쓴 실제 소감 업뎃. 밑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여러 세계문학전집을 읽은 후 실제 소감비교 (2022) 대산=민음사>펭귄클래식이다. 대산은 품절이 많아서, 민음사는 들쑥날쑥한 번역의 신뢰성 문제로, 펭귄은 레퍼토리와 제본에서 올드한 느낌을 받아 각각 나의 우선순위에서 밀렸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나만의 평가이다. 을유와 문학동네는 나의 소장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전집이다. 여기에서 한마디 토를 달고 마치자. 왜 세계문학전집을 읽는.. 2020. 7. 21.
삼국시대 왕족 가계도 정리 ★ 역사책을 읽거나 사극 감상시 개인적으로 참고할 목적으로 만든 자료로 박영규 씨의 에서 정리했습니다. 참고하실 분은 마음대로 참고하셔도 됩니다. 단, 퍼 가실 때는 출처를 표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 순전히 개인적인 용도로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내용의 신빙성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 학교에서 가르치는 식민사관 역사 내용과 다를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 크게 보시려면 도표를 일단 클릭하신 후 Ctrl+ 하면 선명하게 점점 커집니다. 작게 하려면 Ctrl- 하시면 점점 작아집니다. ★ 3국 상호간의 외교, 전쟁 관계는 여기를 클릭하세요 1. 신라 2. 백제 3. 고구려 2018. 2. 7.
꾸준한 독서를 위한 몇 개의 Tips 독서 생활을 하다 보면 책읽는 것이 시들해지거나, 책보다는 말초적인 신경을 자극하는 미드나 영화를 본다든지, 며칠간 도심을 떠나 여행을 가고 싶다든지 하는 욕구가 일어나는 경우들이 있다. 이럴 때 억지로 독서를 하면 나도 모르게 꼭 '원숭이 독서'를 하게 된다. 원숭이에게 책을 주면 사람같은 포즈로 책을 들고 읽기는 하되, 글을 이해하지 못한다. 따라서 '원숭이 독서'란 눈으로만 건성건성 읽되 그 내용을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는 독서를 말하는 것이다. 이럴 때는 미련없이 책을 덮고 대신 하고싶은 것들을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도 훨씬 좋다. 문제는 이렇게 한동안 책을 멀리하게 되면 다시 책을 잡기가 참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딱딱한 책읽기 보다는 일상적인 즐거움에 빠지게 하는 것들이 우리 주위에는 너무 많기 때.. 2015. 7. 29.
악서가 인생에 미치는 치명적인 영향 10여년 전인가 국내에서 어느 연쇄 살인범이 잡혔는데 범죄기술을 어디서 배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했다. "xxx가 쓴 소설 xx...에서 배웠습니다." 왜 하필이면 그런 책을 읽었냐고 기자가 묻자 또 이렇게 말했다. "재미있어서 읽었는데 읽다 보니까 따라하고 싶어졌습니다." 라는 말은 악서를 읽고 그 내용이 마음 속에서 떠나지 않았다는 뜻이다. 다시 말하여, 악서를 읽고 그 장면이 마음속에 기억으로 남아 자꾸 생각나고 급기야는 정신을 지배하여 행동으로까지 이어졌다는 이야기이다. 악서의 영향이란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 일설에 의하면 사람은 하루종일 6,000번도 넘는 온갖 생각을 하며 지낸다고 한다. 애인생각, 드라마 생각, 업무생각, 아이생각, 미래에 대한 걱정...등등 우리는 얼마나 많은.. 2012. 11. 26.
소설 <왕좌의 게임>을 원서로 읽으려면... 주) 2014.10.31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본문 미세 수정함. 시리즈의 독서를 끝냈다. 감탄스런 줄거리의 어른용 하드보일드 판타지답게, 사용되는 어휘나 방대한 숫자의 등장인물, 상상을 뛰어넘는 가상 세계의 규모 등으로 읽어 내는데 초반에는 엄청 힘들었음을 자인한다. 실제로 인터넷에 보면, 책 곳곳에서 나타나는 애매한 뜻을 물어보는 전세계 비영어권 독자들의 질문이 넘쳐난다. 소설에서 고어나 폐어 혹은 다중적인 의미를 지닌 단어들이 비교적 많이 사용되다 보니 이런 현상이 결코 무리도 아니다. 하지만 나의 짧은 영어실력은 고려하지 않고 그저 돈 10만원 아끼자고 번역판 대신 원서를 덜컥 사 버렸으니 이미 때는 늦은 터...이왕 질렀으니 썩은 나무라도 잘라야 하지 않겠는가라는 각오로, 나만의 방법으로 초반에 .. 2012. 9. 18.
왜 화장실에선 책이 잘 읽힐까? 화장실에서 책을 읽으면 그렇게 잘 읽힐 수가 없다. 침대에 비스듬히 누워 글을 읽을 때도 마찬가지다. 반면에, 거실에서 TV를 앞에 놓고 소파에 반듯하게 앉아 책을 보면, 10분이 가지 않아 리모컨을 들고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그것을 극복해 볼 양으로, 소파 한쪽에 쿠션을 대고 머리를 누인 자세로 길게 누워 책을 읽으면 이번에는 10분이 못가 졸음이 쏟아진다. 그렇다고 책을 읽자고 화장실에 주구장창 앉아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침실에서만 빈둥빈둥 누워 지낼 수도 없는 일이다. 결국, 소파에서의 독서를 몇 번 시도해 보다가 실패하고 내가 내렸던 결론은, 독서에 몰입할려면 환경이 받쳐주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름 머리를 굴려 작년에는 독서대 2개를 사서 컴퓨터 옆에 비치해 .. 2012. 9. 13.
전자책이 결코 흉내 못내는 가정의 소중한 문화유산, 종이책 나도 전자책 애호가다. 전자책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휴대성과 간편성이기 때문이다. 4~10인치 남짓한 얄팍한 기기안에 읽고 싶은 책을 담아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대로 볼 수가 있으니 얼마나 편리한가. 그래서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겐 전자책 단말기가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 될 수 밖에 없다. 바로 그것이다! 전자책을 사는 이유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책을 읽기 위하여"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몇 가지의 치명적인 약점이 숨어있다. 전자책을 읽더라도 최소한 그것만은 알고 읽어야 한다.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한번 해 보자.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전자책은 장기간의 정보 보존이 불가능하다. 책이란 우리가 읽을 수 있도록 종이위에 활자로 인쇄된 물질이다. 한 권의 책을 여.. 2012. 9. 10.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사는 확실한 방법 사회적인 지위고하를 떠나 죽어가는 환자 수백~수천 명에게 "당신이 지금 이 순간 가장 후회하는 것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을 해서 나온 답변들을 엮어서 출간한 국내외의 책이 의외로 많다. 외국 작가가 쓴 책들로는 과 등이 있고, 한국인 의사가 쓴 라는 책도 있다. 1970년대에 출간되어 지금은 인터넷에서 책 표지조차 구하기 힘든 마빈 포드가 쓴 이라는 책도 있다 ('죽음 저편'은 죽었다가 살아나 제 2의 인생을 살게 된 사람들에게서 듣는, 죽었을 때의 영혼의 체험담과 기적적으로 다시 살아난 이후의 삶에 대한 각오가 실려 있다). 이 책들의 공통점은 죽음에 임박한 사람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들을 정리하여, 남아있는 사람들이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가르침을 준다는 것이다. 이 사람들이 우리에게 전하는.. 2012. 9. 7.
독서의 감동이 인생에서 중요한 이유 인간이 발명한 것 중에서 가장 가치있는 것이 무엇일까? 컴퓨터니 자동차니 비행기니 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나는 종이, 나아가서 종이를 묶어 책으로 만든 발상이 아닐까 한다. 종이에 글을 쓰고 그 글이 적힌 종이들을 묶어 정보를 보관해 오지 않았다면, 오늘날의 컴퓨터도 비행기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인류의 보물인 책은 오늘날 우리들 사람들에게 측량할 수 없는 가치와 소중한 간접 경험과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오늘은 독서의 혜택 중에서 감성적인 부분을 이야기해 보자. 양서를 읽고 느끼는 감동의 시간은 사람의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하다. 그리고 그 감동의 순간을 느끼는 때는 어리면 어릴수록 좋다. 왜 그럴까? 말할 필요도 없이 아이들로 하여금 양서에 취미를 붙여주기 때문이다. 언젠가 글에서도.. 2012. 9. 4.
<얼음과 불의 노래>를 읽기 시작하며... 일본의 어느 학교에서는 고전문학 1권을 3년에 걸쳐 읽어내는 교과과정이 있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첫 페이지부터 진도를 나가다가 역사적인 인물이 등장하면 독서를 중단하고 그 인물에 배한 배경을 철저히 공부하고, 어느 지명이 나오면 그 지명을 지도상에서 찾아내어 그 지방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 본다. 그리고 중간에 앞부분의 기억이 잘 나지 않으면 서슴없이 앞으로 되돌아가 줄거리의 흐름을 다시 완벽하게 이해하고 나서야 그 다음을 읽어 나간다. 책 한 권을 3년동안 분량을 쪼개어 읽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책의 내용을 철저하게 분석하며 읽는다는 이야기이다. 이 학교는 일본 최고의 대학인 동경대에 해마다 최대의 합격자수를 배출하고 있다고 한다. 나는 느린 독서의 신봉자이다. 어릴 때, 책을 많.. 2012.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