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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113

출판사별 세계문학전집에 대한 간단 소감 * 그동안의 독서 경험을 반영하여 본문 수정 및 보완 후, 재발행 합니다 (2020.07.21.) 먼저 아래 글들은 아주 오래전에 썼던 글들이다. 오늘의 나의 시각과는 다른 점도 분명히 있을 것이니 감안하고 가볍게 읽어 보시기 바란다. 추가) 2022년 5월에 쓴 실제 소감 업뎃. 밑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여러 세계문학전집을 읽은 후 실제 소감비교 (2022) 대산=민음사>펭귄클래식이다. 대산은 품절이 많아서, 민음사는 들쑥날쑥한 번역의 신뢰성 문제로, 펭귄은 레퍼토리와 제본에서 올드한 느낌을 받아 각각 나의 우선순위에서 밀렸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나만의 평가이다. 을유와 문학동네는 나의 소장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전집이다. 여기에서 한마디 토를 달고 마치자. 왜 세계문학전집을 읽는.. 2020. 7. 21.
소설을 더욱 재미있게 읽으려면 요즘 e북으로 재미있게 읽고 있는 소설이 있다. 문득 궁금증이 생겼다. 나는 재미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떨까 하는 궁금증? 모 사이트에서 해당 소설에 대한 댓글들을 검색하다가 이런 글들을 발견했다. "너무 재미있어요. 하루만에 다 읽었어요. 강추!""밤 꼬박 세면서 다 읽었어요.""와! 1박2일만에 12권 다 읽었음. 안 읽은 분들 강추합니다!" 등등.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남의 저작물(댓글도 저작물인지는 모르겠지만)을 침해하지 않기 위해 원문의 요점만 표현했다는 것을 밝힌다. 아무튼 이 외에도 유사한 댓글들이 제법 많았다. 의문이 든다. 평균 350페이지 가량 되는 12권의 책을 하루만에 다 읽으려면 얼마나 빨리 읽어야 할까? 이렇게 읽으려면 한 가지 방법 외에는 없다. 내용을 대충 눈으로 훑으며 페이지.. 2019. 11. 18.
<벌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 독후감 우리나라에 토마스 불핀치 혹은 토마스 벌핀치(이후 벌핀치로 통일)가 쓴 그리스 로마 신화의 번역본은 모르긴 몰라도 아마 30~50여 종은 될 것이다. 그만큼 그리스 로마 신화 관련 책들 중에서도 벌핀치의 작품이 널리 알려져 있다는 뜻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 많은 벌핀치의 번역판 중에서 최고의 번역본은 과연 어느 출판사에서 나온 책일까? 국내 최고의 그리스 문학 권위자 중의 한 분으로 공인받고 있는 강대진 박사가, 오래 전 시중에 있는 모든 벌핀치의 번역판을 비교 분석한 결과 내린 결론이 있다. 즉, 최고의 번역판은 바로 이윤기씨가 번역하고 대원사에서 출간한 라는 것이다! 아쉽게도 대원사 판은 그 후에 절판인지 품절이 되었고, 대신에 같은 역자의 같은 작품으로 창해에서 2000년도에 새로운 번역으로 출간되.. 2019. 7. 17.
삼국시대 왕족 가계도 정리 ★ 역사책을 읽거나 사극 감상시 개인적으로 참고할 목적으로 만든 자료로 박영규 씨의 에서 정리했습니다. 참고하실 분은 마음대로 참고하셔도 됩니다. 단, 퍼 가실 때는 출처를 표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 순전히 개인적인 용도로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내용의 신빙성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 학교에서 가르치는 식민사관 역사 내용과 다를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 크게 보시려면 도표를 일단 클릭하신 후 Ctrl+ 하면 선명하게 점점 커집니다. 작게 하려면 Ctrl- 하시면 점점 작아집니다. ★ 3국 상호간의 외교, 전쟁 관계는 여기를 클릭하세요 1. 신라 2. 백제 3. 고구려 2018. 2. 7.
진정한 독서는 두 번째의 책읽기로부터 시작된다 수년 전에 내가 다녔던 초등학교 옆을 운전해 지나가면서 속으로 깜짝 놀랐던 적이 있다. 기억 속의 그 넓었던 운동장과 큰 건물들이 수십 년이 지나 어른의 눈으로 다시 보니 충격이었을 만큼 협소하고 작았던 탓이다. 기억이란 시간이 흐르면서 왜곡된다. 특히 기억이 추억과 연계될 때 그 왜곡 속도는 빨라진다. 왜곡이란 기억 속의 원래의 이미지가 시간이 흐를수록 미화되거나 의미가 과장 혹은 축소된다는 뜻이다. 그래서 누군가는 사람의 기억만큼 믿지 못할 것도 없다고 했다. 요즈음 날씨가 추워서인지 방에 앉아서 독서를 하는 시간이 좀 늘었다. 한동안 종교에 관련된 서적을 섭렵하다가 음모론으로 넘어가서 역사소설을 거쳐, 이제는 동양사상에 관한 책을 읽고 있다. 한 마디로 중구난방 잡식성 독서이다. 그러한 방구석 독서.. 2016. 1. 22.
꾸준한 독서를 위한 몇 개의 Tips 독서 생활을 하다 보면 책읽는 것이 시들해지거나, 책보다는 말초적인 신경을 자극하는 미드나 영화를 본다든지, 며칠간 도심을 떠나 여행을 가고 싶다든지 하는 욕구가 일어나는 경우들이 있다. 이럴 때 억지로 독서를 하면 나도 모르게 꼭 '원숭이 독서'를 하게 된다. 원숭이에게 책을 주면 사람같은 포즈로 책을 들고 읽기는 하되, 글을 이해하지 못한다. 따라서 '원숭이 독서'란 눈으로만 건성건성 읽되 그 내용을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는 독서를 말하는 것이다. 이럴 때는 미련없이 책을 덮고 대신 하고싶은 것들을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도 훨씬 좋다. 문제는 이렇게 한동안 책을 멀리하게 되면 다시 책을 잡기가 참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딱딱한 책읽기 보다는 일상적인 즐거움에 빠지게 하는 것들이 우리 주위에는 너무 많기 때.. 2015. 7. 29.
금성인과 윤회 그리고 충격적인 우주의 실상 주) 2015.06.25 본문추가주) 2018.07 개정판이 출간되어 각주 추가함.주) 2019.12.23 본문의 내용 중에서 UFO 목격 부분 추가 및 미세 수정 나는 어릴 때부터 '외계인은 존재한다'고 믿고 있었는데, 어른이 된 후에 그런 나의 생각에 확신을 가지게 된 특별한 경험이 있다. 20년 전 쯤, 집 옥상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의 크레이터 관측을 준비하던 중, 붉은 오렌지색 삼각형 UFO 2대가 나의 머리위를 가로질러 비행하는 것을 직접 목격했던 것이다. 아지랑이같이 하늘하늘 불타는 오렌지 색의 UFO 두 대가 소리도 없이 유유히 서울 상공을 날아가는 것을 보는 순간, 전율과 함께 직감적으로 저것은 절대로 인간이 만든 비행체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워낙 순간적으로 벌어진 일이라 사진으로 못.. 2015. 6. 19.
우울했던 역사의 기록-강준만의 한국현대사산책 주) 본문의 독후감은 1940년대를 읽고 쓴 것이나, 최근 1960년대편 3권까지 책을 읽고 아래의 본문을 조금 수정하였습니다. (2015.04.28 17:03) 개인적으로 역사에 흥미를 느껴 틈틈이 한국고대사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책들을 이것 저것 읽고 다녔다. 그러나 통사는 만나기 힘들고 시중에 널려있는 대부분의 고대사나 중세사를 다룬 역사책들은 지엽적인 사건이나 인물, 한정된 시대를 다룬 것들이다. 아쉬운 부분이다. 간혹 단군시대부터 조선시대말까지 역사를 시대순으로 개술한 대작 역사책들도 만나게 되긴 하나, 이들 또한 별로 마음에 들지않는 강단사학자들이 쓴 자조적인(?) 축소역사물들이라 굳이 읽어보지는 않았다. 더보기 나는 새롭게 발견된 환단고기와 화랑세기 등의 우리 역사책들이 진본임을 나타내는 여러 .. 2015. 4. 28.
아직 발견되지 않은 이집트의 초거대 유적에 대해 로마의 철학자였던 키케로가 '역사의 아버지'로 칭송해 마지 않았던 헤로도토스는 B.C. 448년에 이집트 지역을 여행하였는데, 그의 저서인 에 그의 목격담을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또한 12왕은 공동으로 기념물을 남기기로 하고 모이리스 호수에서 남쪽으로 약간 떨어진 '악어의 도시' 근처에 미궁을 지었다. 나도 직접 이 미궁을 보았는데, 그것은 실로 말로 다할 수 없는 훌륭한 건조물이었다...(중략)...물론 피라미드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그 규모가 엄청난 건조물이어서 그리스의 거대한 건조물을 여러 개 합해야 겨우 그에 필적할 정도이지만, 미궁은 그 피라미드를 능가한다...(중략)...그 안의 건물은 2층이고 3천 개의 방이 있는데, 그 반은 지하에 있고 나머지 반은 그 바로 위에 있다. 나는 .. 2014. 8. 18.
단재 신채호 선생의 <조선상고사> 독후소감 오늘은 독립기념일이라 읽은 지는 좀 되었지만 독립운동가 신채호 선생이 남긴 에 대한 독후감을 올린다. 조선상고사는 신채호 선생(이하 존칭생략)이 뤼순감옥에 투옥중인 1931년 6월 10일부터 10월 14일까지 총 103회 동안 조선일보에 연재했던 내용이다. 원래의 제목은 였으나 그가 연재중 감옥에서 숨을 거두는 바람에 완성되지 못한 저작물로서, 인재홍이란 분이 해방후 고대사에 머물러 있던 그의 연재물을 한 권으로 묶어 고대를 뜻하는 상고란 이름을 추가하여 란 이름으로 출간했다. 총 11편으로 이루어진 이 역사서에서 신채호는 김부식의 로 대변되는 하고 있다. 그는 라는 취지에서 이 조선사를 썼지만, 내용 자체가 한문이 많고 생소한 용어도 많아 그동안 독자들이 읽어내기에 쉽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다행히 .. 2014. 8. 15.